"아우우... 한숨을 계속 쉬시길래..."



"제가, 히후미양을 모셔놓고 이런 실례를... 미안해요. 최근에 골치 아픈 일이 조금 있어서 생각을 좀 한다고 그만..."



"무슨 고민...이신데요?"



"음.... 누군가가 중요한 행사를, 그러니까 예를 들어 페로로? 님 축제를 열려고 하는데 누가 이걸 망가트리려고 계획 중이라면, 히후미양은 어떻게 하시겠어요?"




"주모자를 색출해 내서 아우우슈비츠로 보내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역시 히후미양은 똑똑한 것 같아요. 제 생각도 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