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에 아로나 이어폰을 받았고, 이제 4월 중순이네요. 기간으로 따지면 3개월 정도인데 왜 한 달 사용 후기냐.. 솔직히 qcy가 더 좋아서 두 달 동안 방치되었기 때문입니다. 


진짜 그래도 나쁜말 참았는데.. 까놓고 말하면, 아로나 이어폰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툭하면 한쪽이 안나오고, 고장나고, 초기화의 반복. 초기화 하면 그나마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이것도 랜덤 확률인데다 페어링도 다시 해줘야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쓴지 이틀만에 그런 일이 일어나서, 솔직히 불량인가 싶었는데 또 만지다보면 정상작동하니까.. 그러러니 하고 쓰다가 또 고장나고.. 결국 짜증나서 구석에 방치해두고 qcy만 썼네요. 


오늘 오랜만에 다시 써봤는데도 여전하네요.. 이젠 초기화하면 정상작동하다가 갑자기 한쪽이 꺼져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지금은 또 잘 나오네요. qcy에선 단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는 문제인데.. 이딴 게 20만원..? 이 돈이면 싸이버펑크랑 호그와트 세계 여행하고, 친구랑 발더스 게이트3 같이 해도 남는 돈인데... 


buyee에서 구매한거라 어디로 문의해야 할지도 답이 안 나오네요..  애초에 저만 이런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정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