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뽑는 족족 문어발로 키워놔서 12지역 겨우 깨지만

그냥 레이드 순위나 이벤트 하드 모드 그런 거 신경 쓰지 않고 월정액 질러두고 

보석 적절하게 모이면 가챠 돌려서 새 유닛 하나 씩 늘려나가면서 즐기고 있음.  

(월정액 풀로 지르면 딴 게임보다 좀 비싼 편이라 그건 좀 부담스럽더라)


이 게임이 타 판타지 모바일 게임들처럼 뭔가 대서사시 같은 이야기는 없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가볍게 즐긴다는 인식이 들어서 게임 자체는 부담이 없어.

(아예 세계관이 풀린 게 없으니까 더 그런 듯. 그래서인지 로그인 화면이 2부로 넘어가니까 1부 걸로 돌려놓고 싶고.)


어쩌면 내가 반년된 뉴비고, 서브 겜으로 즐긴다는 마인드라서 이런 소리가 나오는 걸지도 ㅋㅋㅋ

(솔직히 육성할 때 하지 말라는 거 다 했어 ㅋㅋㅋ)


아마 언젠가 레이드 순위 같은 걸 신경 쓰기 시작하면 이 소리들은 쏙 들어갈지도 모르지만, 

그때까지는 지금처럼 2주마다 나오는 스토리를 보고 웃으면서 즐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