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스탬프투어하는법 신칸센타는법 수토끼 성지순례가는법 이런거 다 검색하면 나오니 방법은 따로 얘기하진 않음

아래 사항 중 궁금한거 있으면 나중에라도 답변드림



이번 교토 4박 5일동안 한거

1. 이세탄 백화점에서 블아 굿즈 박살내기

2. 교토 스탬프 랠리 돌기

3. 신칸센 타고 인법연구부 JR 콜라보 이벤트 참여하기

4. 수토끼 이벤트 성지순례하러 이네후나야(이네노후나야) 들르기

5. 오사카 우메다 라운드원 들러서 블아 콜라보 굿즈 사기


번외로 한거

멜론북스에서 야한책사기

위스키랑 사케 사기


특이한일 있던거

한국에서 콜라보 했던 이벤트 카드(이디야 등) 들고가서 일본 현지 블붕이들에게 나눠줌

카드 나눠주다가 교토 사는 일본 블붕이랑 친해져서 친구먹음

콜라보 성지순례 도는데 미모리 포인트에서 중국 블붕이 만나서 서로 안부 물음(좋은 의미)

이네후나야 성지순례가서 챈붕이 만나서 사진 좀 찍어달라고 부탁함

여행갔다와서 계산해보니 쇼핑을 80만원어치했음 미친새끼



아래부터는 여행 사진

첫째날은 저녁에 떨어졌기에 사실상 한 것이 없고 둘째날부터 일정 시작


DAY2

백화점 10층 행사장에서 하기 때문에 백화점 열릴 때까지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행사장 사진

생각외로 행사장이 작았다

저 뒤에는 굿즈판매장이다


판매장 안쪽은 이렇게 생겼다

깔끔하게 구성해놨다


굿즈 구매한거 정리하는중

여유롭게 6만엔 들고갔는데 굿즈값 3만6천엔 뜨는거 보고 뭔가 잘못되었다 생각이 들었다


스탬프랠리 지도








이즈나 (후시미이나리 신사 옆 작은 가게)

원래는 아마 작은 기념품 가게였던 것 같다.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친절했던 기억이 난다.




평일임에도 관광객이 무지무지 많다








미모리 (한자 박물관)

기념품 샵 한 곳에 미모리 부스를 차려놨다



진짜 선녀갓다








츠바키 (에디온 교토)


각 성지마다 파는 종류가 다른것도 있고, 각 성지마다 학생별로 파는 전용 굿즈도 있으니 참조






시모가모 신사 가는길인데 진짜 길 잘 되어 있다

내가 앞에 한참 걷느라 힘들지만 않았으면 진짜 산책 최적화라서 즐겁게 걸었을 텐데


미치루 (시모가모 신사)


센세도뇨~~~~~~







교토 만화 박물관 가는길


츠쿠요 (교토 만화 박물관)

여긴 특이하게 뒤에 바구니에 굿즈쌓고 특정 번호를 말하면 꺼내주는 방식이다

사진에 가방메고 굿즈사고 있는 친구가 스탬프랠리 하면서 사귄 유우마 군

되지도 않는 일본어 해가면서 이후에 스탬프 랠리 몇군데 더 같이 돌았다


이렇게 츠쿠요 님도 계신다








피나 (미부데라 아미다도)


이번 콜라보로 피나 진짜 이쁘게 나왔다고 생각함

순식간에 외모탑티어급






우미카 (신하치차야)

콜라보 이벤 중 가장 먼곳에 있던 곳


내마음속 댕댕이는 히비키 하나로 끝날 줄 알았는데 우미카가 머릿속에 손을 쑤욱




콜라보 첫날은 이렇게 끝났다

굿즈받고 숙소 돌아오니 딱 8시즈음이더라





굿즈는 이렇게 생겼다


참고로 뱃지는 빤짝이임 빤짝빤짝함
















DAY3

이날은 오사카로 가서 술구경하고 야한책사고 신칸센 탔음

으헤 술이야



으헤 멜론북스야



으헤 고양이야




신오사카역에서 신칸센 10분뒤에 출발하는 기차도 즉시 예약 가능함

자유석으로 예약하면 교토까지 가는데 1400엔이면 떡을침

지정석으로 하면 2배(위 스샷처럼 2800엔)인데, 어차피 행사 참여하려고 하는 거면 자유석으로 싸게 가자



신칸센 타고 가면서 지정된 홈페이지에 로그인하고 속도측정하다보면

측정기가 서서히 차오르면서 90도 우뚝 섰을때


이렇게 음성 플레이어가 재생된다

되게 신기한 시스템이었음

열차 안 방송으로 틀어주는게 아님 저 핸폰 플레이어 음성으로 듣는거임


내용은 대충

신칸센처음이라 무섭다

긴장할필요없다

신칸센은 이리빠르구나

이즈나는 후시미이나리신사갔다

츠쿠요는 망가뮤지엄에 있다

부장은 어디로갔냐 으음 미치루는 시모가와 신사일까나

센세도 교토 여행 즐겨달라~~ 뭐 이런 내용이었음



이후에 설문조사까지 끝내면 위와 같이 화면이 나온다.

이거 들고 다시 이세탄 백화점 행사장 가서 인증받고 클리어파일 받으면 됨


클리어파일은 대충 이렇게 생겼다













DAY4

수토끼 성지순례 갔다

여기 보러 가는 날이다

원래 계획에 없었는데 스탬프랠리가 하루만에 끝나서 시간이 남아서 가기로 함


가는데 4시간, 오는데 3시간 걸리는 미친 동네지만, 그래도 가봐서 후회는 없는 곳


새벽 5시 31분 첫차를 탄다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


이네(이네후나야, 이네노후나야)에 도착했다

도착시간은 9시 54분, 무려 4시간이나 걸려서 왔다




아래는 동네사진(개쩖)


바닷물 개맑음


진짜 어디에서 못본 갬성이 있음

나중에 교토갈일있는 블붕이가 자연경관 좋아한다면 가봐서 절대후회안할 포인트같음

난 여기온거 참 잘했다고 생각함


그리고

이 계단을 올라서 아래를 바라보면




익숙한 그 광경이 눈앞에 보인다

난 뒤돌아서자마자 이 광경 보고 뭔가 웃기고 즐겁고 행복해서 30초동안 미친놈처럼 혼자 웃었다




왔으니 사진을 안찍을 수 없겠지

근데 여기 진짜 깡촌이라 1시간 지나도 아무도 안지나다닌다 도저히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할 사람이 없음

진짜 마침 여기 온 블붕쿤이 있어서 사진찍어달라고 부탁해서 사진찍을 수 있었다
여기까지 와서 인증 사진 못찍었으면 울었을거야


그리고 여기서 만난 블붕쿤이랑 같이 밥먹으면서 이야기 좀 하다가 헤어졌다





돌아올때는 고속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돌아오니 밤이더라












DAY5

귀국날이다

공항으로 돌아가기전에 우메다 역을 들른다


마지막 블아 라운드 원을 들르는게 오늘의 마지막 목적



7층인가 8층에 가면




블아콜라보를 하는 걸 볼 수 있다



라운드 원 내에 비치된 키오스크를 통해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빅-호시노랑 미니-호시노 사이즈 차이



가라오케는 시간이 없어서 못했다 예약이 됬었을지도 모르겠고

콜라보 음료는 가라오케를 해야 마실 수 있다는데 이건 좀 아쉽네



그리고 비행기타고 집으로 돌아와서 지금 교토 콜라보 방송 보면서 패배자위중임

시발 저기에 내가 있었어야 했는데....








산거목록

얼추 계산해보니 8만엔어치 샀더라 미친새끼같음





그래도 연차 4.5일이나 쓰면서 갔다온 보람이 있었다

지금은 늙어서 그런지 여행하는동안 고생한거 역풍맞고 집에서 골골대는중

님들은 젊을때 여행 많이 다니고 튀김도 많이 드시오...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주시면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드림

그리고 더럽고 추하지만 개추좀 부탁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