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헤실거리는 얼굴은 내 소꿉친구, 아이리다)

(어렸을땐 항상 붙어다녔지만 지금은...솔직히 쪽팔리다)





왜? 또?





헤헤

우리 같이 민초 먹으러 가지 않을래?

내가 살게!





하...

그딴 괴식은 니나 먹으라고

앞으로 말 걸지마






브...블붕아...










(몇년 뒤)











(어...?)

(쟤 아이리인가...? 몰라보게 예뻐졌네)

어...아, 아이리~안녕?







뭐야뭐야 김블붕이잖아~?

오랜간만이네!







(휴...옛날일은 잊은건가?)

오랜만에 봐서 좋네~

우리 같이 민초나 먹으러 갈래?

내 입맛도 바뀌었거든









아이리~

거기서 뭐해?

얼른 가자




아...ㅎㅎ

미안해~김블붕

선약이 있어서




그리고 나도 요즘 입맛이 바뀌었거든...

나중에 볼 수 있으면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