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자신을 약자라고 업신여기는 수많은 학생들에게 공포를 심어주기 위해

맨날 달라붙는 카즈사를 날잡아서 개같이 강간했는데

카즈사가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정식으로 고백해왔다면

그 행위는 강간인가

선의지를 다루는 철학이란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