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는 다시 혼자 전부 책임지려다 또 실패하거 절망했지만 구원 서사 이후 실패를 받아들이고 과거 실책을 인정 이후 완전히 멀쩡한 모습으로 일상에 복귀하는 성장물

나츠는 자신은 남들이랑 조금 다르고 그 부분에서 거리감이 있다는 걸 자각하고 있지만 딱 이 정도 거리감이 좋아서 관계 진전 없이 안주하는 걸 택하는 약간의 피폐믈

히나는 하는 일 마다 귀찮다는 감정을 느끼면서 집 식사 수면 인간관계 하나하나 업무라고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그 중 하나하나가 천천히 센세를 만나기 전에 끝내둬야 하는 일 정도로 가볍게 시작해서 일상에 대한 인식이 천천히 바뀌는 힐링물

좌다 웃으면서 끝날 거라 생각하니 행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