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에덴조약 보는데 14일 걸린 이유 = 이 새끼 13일동안 트라이함

25렙 → 37렙 찍고 깼다


챈럼들이 도와주고 알려줘서 14일이였지

아니였으면 뉴비 폐사 장례식 치르고 49제까지 지냈어도 못깼을듯

진짜 땡큐합니다


이새끼 때문에 트라우마 생겨서

나중에 보스몹 나오는거에 놀라서 또 14일 트라이 각이냐? 하고 식겁했는데



ㅅㅂ 피통이 처음에 500줄 스타트니까 당연히 못잡을거라 생각함

방금전에 잡고온 뭐시기사우르스는 피통이 27줄인가 그런데 간신히 깼으니까



먼데 시발

이럴거면 저 뭐시기사우르스는 왜 난이도를 저따구로 잡아놓은건데 시발!!!!!!!!!

화나더라






일단 본론으로 들어가서 에덴조약 스토리 자체는 씨발고트임...

스토리만 놓고보면 2023 GOTY 후보에는 올라가야했음

이거 겜 맞음



정석적인 주제와 인간군상을 너무나도 잘 표현함

전달방식도 너무 좋고






그리고 전투연출도 좋다고 생각함

아비도스 + 게헨나 + 정실부 + 시스터후 연대를 인게임에서 보여주는거라던가

뒤에서 쫓아오는 괴물이라던가

그걸 막으러 나타나는 아군이라던가


절대평가에서 연출이 엄청 훌륭하다 이런건 아니지만

보통 가챠겜이 직접적인 연출은 포기하고 텍스트로만 때우는 경우가 많다는 걸 생각해보면 ㄱㅆㅅㅌㅊ..





온갖 밈도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캐릭터들도 ㅈㄴ 잘뽑힘..







전 : 성능원툴(비나 조금이라도 밀어보겠다고 빌려써봄) 멘헤라정공고릴라

후 : 에덴조약 진히로인



이때까지는 아 성능원툴은 아니고 성능외모 투툴이구나 생각함



이 장면은 좀 쫄렸음




앞에 쌓아왔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한 번에 날려버림

다섯번째 화두의 증명이라는 주제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장면이였던거 같음

빌려쓸때 EX연출 저게 뭐지 했는데 이 장면인거 이해하고 기립박수침



민소매 좀 꼴림



사실 아까 챈에 유우카가 왜 정실임? 물어봤었는데

이렇게까지 푸쉬를 받은 애 + 후술할 히나를 유우카가 이긴다고? 싶어서 물어본거였음







전 : 다들 성대가 없다고 놀리던데 얘가 뭐하는 앤데

후 : 성대 없는 애가 말은 제일 많네


스피드웨건 포지션이라 그런가 능력에 비해 임팩트가 없음

뭔가 떡밥은 열심히 던져줘서 최종장까지 열심히 달려야겠다는 동기부여는 해줌








전 : 얘는 밈이 좀 불쌍하게 붙었네 대물저격총에, 공사좆망에, 친구비에..

후 : 홍차는 원조 혐성국이다



아오 홍차시치



역시 홍차놈들 인성이 제대로 된 꼬라지를 못본다



팩트폭행에 정신 못차리고



우정놀이에 씨게 긁히고 ㅋㅋ



그러다가 이거 보고 아 편집증 걸릴만 했네 생각함

그 뒤로는 좀 측은해짐..



최종장에 카타콤에 구하러 와서까지 홍차 마시는걸 보기 전까지는.

미친 홍차중독 영길리년아 너한테는 보스턴바닷물이 약이다








전 : 지금 페로로들을 부르마.. 하는 너드

후 : 에덴조약 전반부 주인공



블루 아카이브

글자 나오면서 블아 로그인 브금 나오는데

평범한 사람이 바라는 평범한 해피엔딩 = 블루아카이브

진짜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감동적이었음..


보충수업부 ~ 조약식 전반부 스토리 하드캐리어

그리고 저 타이밍에 해 뜨는것도 일종의 기적인 것처럼 묘사되던데 이거도 뭔 떡밥인가 싶었고







전 : 알몸 와이셔츠 치녀

후 : ㅈㄴ 똑똑한 학교수영복 치녀


첫 모의고사에서 2점 나왔을 때 아 이건 일부러 시험 조지고 있네 눈치챔

기싸움 말싸움 몸싸움(?) 잘하면서 선은 안넘으니까 진짜 호감임







전 : 얘가 그 마따끄 템플릿 원본이구나

후 : 대체 어쩌다가 마따끄가 나온거냐



이 장면이 ㅈㄴ 마음아프더라







전 : 사형원툴

후 : 사형원툴


귀엽고 캐릭터성 확실해서 좋음

블아 캐릭터 이미징이 진짜 뛰어나구나 라고 생각한 캐릭터

꼬맹이가 저러고 다니니까 그냥 귀여움



이 때까지만 해도 정말 매콤한 맛 좀 섞인 매콤달콤 볶음밥이였는데

이거 이후로 갑자기 원년 불닭볶음면식 매운맛이 되더라







전 : 도넛이뭔데 맨날 얘만 보면 도넛이래

후 : 크흑.. 사머니...



도넛이라길래 뭔소린가 했더니

배에 구멍이 뚫려서 도넛일줄은



크흑... 사머니.. 어찌 그렇게 사셨나요..






전 : 얘는 왜 공주님이라 하는거?

후 : 공주님 맞네



예쁘더라







전 : 귀엽긴 한데 인기가 그렇게 많을 정도인가?

후 : 인기 많을만 하네..



툭하면 튀어나와서 귀여움 어필하고



기절하기 직전까지 선생 엄호하다가 기절하고도 선생 하려고 일어나고..



스토리에서 뿌애앵까지 했는데 유우카가 투표를 이겼다고?






그 외에도 볼 거 많아서 좋았음



에덴조약 첫날에 본 학생회 단체사진

린이랑 아유무말곤 본 적도 없는 애들이라

점마들은 다 뉘고? 했었는데 난 저 중 셋이나 본 적이 없다..



진짜 얼굴이 너무 아까운 츠루기라던가..

왜 하스미가 부장이 아니라 츠루기가 부장이지? 몇 번 생각했는데

침착한거 보니까 얘가 부장 맞구나 싶더라



얼굴이 너무 아까운 마코토라던가..

사실 얘는 스토리에 나올 때마다 그냥 저 멀리 치워놓고 싶다....

얼굴값의 반의 반만이라도 했으면



빵 ㅋㅋㅋㅋ



게이게이게이야...



가장 위대한 성녀가 바디슈츠에 유사 구속플레이 복장하고 돌아다니는

聖도회가 아니라 性도회라던가



아비도스부터 에덴조약까지 스토리 진행하는데

얼굴 "단 한 번" 비춘 아로나라던가



부상자가 없으면 만들면 되는 애들이라던가..




20년이 다 돼가는 개드립이라던가








세줄요약


1. 이거 게임 맞음

2. 에덴조약 개쩔었다

3. 대가리깨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