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향수는 뭐 거의 알못이긴 하지만

대충 탑노트는 딸기&시트러스
미들노트는 로즈 자스민
베이스노트는 머스크&우드

라는거 봐선

향수를 뿌린 카즈사를 막 만났을때는 새콤달콤한 향, 달콤한거는 딸기 같은 느낌의 달콤한 맛이고 새콤한거는 귤이나 오렌지 같은 느낌으로 새콤달콤한 느낌

그런데 가까이 있으면 점점 장미꽃 특유의 그 오묘하면서 은은한 향이 나고

그러면서 전체적으로는 짙은 살냄새 같은 살짝 울렁거리는 향에다가 약간 청량한 느낌의 숲 속 느낌의 향이 섞여있는 느낌

카즈사향수에 가장 가까울거 같은 향은 아마도 랭뻬라트리스(한국에선 램프하트리스라고도 부름) 2020년 한정판 향수일거같은데 이 향수는

Top notes: strawberry, watermelon
Heart: Damasc rose, pink peony, magnolia, cyclamen
Base: sandalwood, musk, smoky woody notes

이런 향을 내는 향수라서 카즈사향수하곤 다르게 시트러스향은 부족함

내 짧은 지식으로는 아마 르라보 베르가못22(시트러스, 머스크, 우디, 앰버)를 1뿌정도 레이어링 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연구실느낌이라 카즈사랑 잘 어울리는 이미지는 아니긴한데...

하여간 중요한건 남자용 향수는 아닌듯 ㅋㅋㅋ

카즈사 티셔츠도 같이 사서 티셔츠에 뿌리고 맡아보기만 하던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