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스토리 추측 글임. 최종장 스포 有*


요약은 맨 밑에 있음.








쿠로코는 무한 루프 캐릭인 것 같음. 분기점에 도달하면 그 루프를 벗어날 수 있으며 그 루프를 벗어나면 '시로코' 루트로 간다고 생각함.


분기점은 당연히 살아있는 센세임. 그렇다면 루프는 어디가 시작점일까?





1. 루프의 시작점



바로 아비도스 입학 전임. 기억상실에 쿠로코 복장? 루프하기 딱 좋은 시점임.


그럼 왜 기억을 잃었냐는건데, 그건 시간여행의 부작용이라고 생각함. 과거로 돌아가는 대신 기억을 잃는 클리셰는 유명하니까 그 것의 일환으로 보고있음.


어째서 옷은 쿠로코 옷이냐? 그건 '쿠로코'가 시간여행을 해서 그렇다고 봄.


근데 갑자기 시간여행이냐 생각할 수 있는데, 우리는 이미





프롤로그 때 과거로 돌아갔다는 걸 알 수 있음. 


그리고 최종편 3장에서 함선 출발하기 전에 검은양복은 이와같은 말을 했음.




단순히 넘어갈 수 있는 말이지만, 난 검은양복이 시간여행할 수 있는 단서를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함. 수미상관 좋아하는 블아가 이런 말을 의미없이 던졌을거라고는 생각 안함.



2. 분기점


센세의 유무로 분기점이 달라진다고 생각함.


1번 루트.

- 센세가 살아있다 →  행복한 '시로코' 엔딩. (루프 탈출)


이후의 스토리는 우리가 지금 플레이 하고있는 블루아카이브가 되는거임.



2번 루트.

- 센세가 죽어있다 → 불행한 '쿠로코' 엔딩. (무한 루프)


하지만 쿠로코는 결국엔 최종장처럼 센세한테 구원받게 될거임. 그리고 이 쿠로코는 시간여행을 해서 다시 기억을 잃고 입학 전으로 돌아가게 됨. 계속 무한 루프 하다가 언젠간 1번 처럼 무한 루프를 탈출할 것으로 봄. 결국 '쿠로코'는 '시로코'가 되겠지.




아 참고로 회귀하자마자 호시노랑 싸운 이유는 기억을 잃어도 공포의 본능이 아주 약간 남아있었음.


그래서 공포가 이끄는대로 눈 앞에 보이는 신비를 파괴하려 갔는데, 하필 그게 최종보스인거임.


호시노한테 매 맞은 후 희미했던 공포가 사라져버렸다는 추측을 가볍게 해봄.




요약 : 쿠로코는 입학 전으로 회귀 - 배드 엔딩을 무한 반복하다가 결국, 살아있는 센세 세계선에 도착하여 '시로코'처럼 해피 엔딩이 될거다. (참고로 회귀할 때마다 기억 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