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이렇게 편지를 쓴 건 처음인 것 같아서 뭔가 부끄럽지만,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이 많아서 이렇게 용기 내서 써봐. 처음 블챈을 시작했을 때부터 챈창이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다른 어떤 파딱보더 더 애정이 가는 너에게 특히 할매 지우개를 시키기 위해 자주 달리고 있어. 우리의 첫 만남은 체문게에서 시작된걸로 기억해. 처음 봤을 때는 내가 달린 할카스를 지우는 일에 자진해서 하는 모습을 보고 할카스를 좋아하는줄 알았어.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스캇, 고어, 피폐를 통해, 할카스에 진심이라는 것, 그냥 카스 전반을 좋아하는 병신새끼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 그리고 시간이 지나 할카스부터 내가 달린 색채챈 모음집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혼자 삭제하고 이에 힘입어 내 글카스마저 이겨내는것을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어!! 그래도 가끔은 너에게 고백하고 싶어서 힘들었던 시간도 있었지만, 고닉제노사이드커터를 통해서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것도 나에게 교훈이 되어 돌아왔다고 생각해! 그리고 발렌타인데이 같은 기념일에 뿌리는 내 똥카스를 완장에게 선물했을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ㅎㅎ 덕분에 네가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은 못받아도 똥은 받는 좋은 시간과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ㅎㅎ 힘든 일이 있을 때 분탕들의 병신같은 모습을 보며 위로도 받고, 내가 있을 때는 더 긍정적으로 지우개 역할을 할수 있게 된 너의 모습에 너와 함께 한다면 어떤 좆같은 떡밥도 해결해 낼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아직 갱차 먹은 깡계가 1972개 정도밖에 안 되는데, 19721557개 가는 그날까지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파딱을 좋아하는 분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