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진정하고 빨래 달인이신 어머니께 전화를 걸어봤더니


일단 거품은 새어나온 것만 걷어내고 세탁물은 다시 넣고 세탁 해보라고 하심


그래서 일단 거품 퍼내고 물 닦고 세탁물이랑 세제 넣고 다시 돌리는 중이다


이번에는 다행히 제대로 돌아가는 것 같은데

어머니도 왜 갑자기 저리 됐는지는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후 진짜 ㅅㅂ 심장이 얼어붙는 공포를 세탁기한테서 느끼긴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