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는 것을 묻자 그는 전부라고 답했다
용사란 욕심이 많은 존재다
다만 그는 하늘이 내려주기를 기다리지 않았다
육체의 힘과 기교와 재치에 의지하여
전례 없는 싸움을 이겨내고 찬탈에 도전한다
가는 길이 험난하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힘차게 나아간다
영웅이란 파격적인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