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암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알고리즘은 조금만 찾아보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방식인데


그걸 연산해서 찍어내는 시간이 엄청나게, 미친듯이 오래 걸리는 것 뿐임




단적으로, 11자리 숫자 대소문자 특수문자가 섞인 암호는 


"그냥 하나씩 넣어보면 풀린다" (브루트 포스)라는 심플한 해법이 있지만


그걸 직접 해보면 컴퓨터도 34년이 걸린다



뭐 사전공격이라던지 사회공학적 방법을 통해 이를 단축시킬수는 있다지만,


그냥 무작위 순서로 걸려있는 암호는 답이 없다
















최종장, 호드의 공략에 필요한 에리두의 보안 해제에는 그저 계산시간이 오래 걸림을 암시함









코유키의 암호해독 능력을 암시하는 대화


컴퓨터로도 상당히 오래걸리는 계산을 코유키는 석방하자마자 풀어냄


심지어 호드에 쫓기면서도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풀어내는 모습을 보여줌


어떻게?







"이유도 모른 채 생각난 걸 쓰면 알아서 풀리고"


그냥 이거인 것 같은데? 하고 넣으면 그냥 풀리는거임


아스나가 운빨이 좋아서 뽑기 이벤트에 당첨이 된 것 처럼

코유키도 그냥 암호키를 넣으면 보안이 풀리는거임













그러나 계산능력 자체는 뛰어나지 않다는 것을 본인 스스로가 인정하면서


철저히 계산하여 도출된 상황보다는, 운빨에 가까운 예측불가능한 상황이 본인 성향에 더 가까움을 말함













곧 콜라보하는 초전자포 세계관에 비유하자면





어딘가의 냉혹한 회계는 기괴한 계산능력으로 암호를 천천히 풀어나가지만










코유키는 그런거 모르고 그냥 해보니까 풀리던데요?


같은 느낌

















실제로 코유키의 세미나 내 업무는 전부 암호풀기와 관련된 일 밖에 없음


샬레에 불려왔을때도 암호 해제때문에 불려온게 아닌가? 생각 할 정도로 오직 암호풀기만 시켜왔던걸 짐작 할 수 있음




















첫 등장한 바니걸 이벤트에서도 당장 뭔가 도주계획을 세워둔것처럼 보이지만


카린 저격 한방에 추락하고, 네루마저 한심해하며 바보 취급하는 장면


빡통임은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