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에게 훈수 많이 두지만 정작 자기는 
드럼 10년 가까이 친 주제에 실력은 고만고만한 인디수준이고 
음악적 소양은 별로 없어 노래도, 작곡도, 작사도 딱히 할 줄 모르고 
다른 멤버들은 시험과 진학 포기하면서 밴드에 온힘을 다하는데 
리더라는 사람이 자기 혼자 대학 갈 생각하고 
언니인맥으로 라이브하우스와 노루마 값 날먹하면서 
시작한지 1년도 채되지 않은 밴드 주제에 굿즈 통판만 신경쓰고 
멤버로 들어온 사람이 기타를 진짜로 칠줄 아는지 제대로 확인도 안해 첫 공연 파토나게 만들뻔하고 
임시로 끌어온 사람 정식으로 합류시켜 나가기 힘들게 만들고 
강제로 아르바이트 시키는데다 
결속밴드라면서 멤버간 결속은 뒷전에 두고 
스스로 디자인 잘 한다고 하면서 억지로 우리에게 디자인시키고 최종결과물은 자기껄로 채용해 머쓱하게 만든다던가 
그래도 결속밴드의 리더라고 분위기에 휩쓸려 큰 일을 벌리지만 
정작 큰 일을 직접 마주했을 때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제일 먼저 무너져내려 
첫 라이브 공연이나 음반앨범때 박자 어긋나고 
크리스마스 기획 파토날뻔한거 저랑 요요코 씨가 수습한 것처럼 
뒷수습이란 뒷수습은 다 우리가 치우고 하면서 
금세 또 잊고 세부적인 계획없이 명량함으로 밀어붙이는 걸 다시 반복할 뿐인데


라고하면 고소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