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하려고 다니다가 다른 동아리 부실 입구에서 자기 험담하는 거 듣고 문 손잡이 놓고 손 달달 떨면서 망설이는 거 보고 싶다.


그러다가 의외로 동심 있어서 전대물 챙겨봐야 한다고 집에서 이상한 옷 입고 기다리는 거 보고 싶다.


마음 여린 나쁜 여자라니 이게 무슨 저세상 꼴림이냐?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