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그리고, 또 봄이 됐다. 


세월은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간다. 

눈꺼풀을 닫고, 연다. 


언덕에는 온통 벚꽃. 

그리운 비탈길에서는, 그 무렵 그 모습 그대로, 소년이 손을 흔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