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날이 온다는 꿈이다.
진정한 자유의 땅 말이다!

초인(총학생회)이 아닌 힘이 좌우하는, 말이 아닌 행동의 키보토스.

학생이 법에 조아리는 것이 아니라, 법이 학생을 섬기도록 바뀌는 학원도시.

권력과 정의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 바로 학생의 손으로 돌아온 키보토스!

모든 학생이 자기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키보토스 말이다!

'초인의 긍지' 좆까! 크로노스 미디어도 좆까!

다 좆까라 그래!
키보토스는 병들었어. 뼛속까지 죄다 썩었다고. 구할 가치 따윈 없어. 뿌리까지 뽑아버려야 해.
모조리 쓸어버리는 거야. 싹 다 불태워버리는 거다!
그리고 그 잿더미 속에서 새로운 키보토스가 태어날 것이다.
진화했지만, 길들여지지 않은 채로!

약자들은 제거되고, 강자만이 번성해 마음 먹은 대로 살아갈 것이다. 그렇게 키보토스는 다시금 위대한 학원도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