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 그린그림, 졸업할때는 당연히 깔끔하게 지우고 졸업함



념글보고 생각했지만 참 안타깝네


나는 씹덕 생활 꽤 길다고 생각하고 그래서인지 예전에는 업신여김 꽤 많이 당함

나도 학생 성희롱 하지만 그림 그리고 나서도 나 없을때 자리에 기분나쁜 낙서하던 애들도 많았고 여로모로 업신 여김 많이 당했음

그거 일일히 지우면서 눈물도 좀 났어 


다행히도 나는 학교 성적이 좋아서 선생님들 보호가 있었고 태권도도 격파 대회 나갈 정도로는 꽤 했었던 몸이라 남들보다는 덜 했을 것 같긴하지만


그럼에도 화장실에서 일진 새끼랑 맞짱 뜨던가 옛날 친구(현 일진) 새끼가 모르는 척 하던가 별에 별일을 셀 수 없이 많이 겪어서 

만갤 떡밥에 뜬 내용도 공감이 많이감


나도 당한것도 있고 내가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버텼음에도 멘탈적으로 흔들리는 사건이 꽤 있어서 

정말 자칫 잘못했으면 멘탈 흔들릴 사람이 많다는걸 아는 만큼 이지메 사건만 보면 그냥 마음이 존나 사무치네 


안그래도 막걸리 거하게 마시고 왔는데 념글보니 축 늘어지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