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보 들어왔다고 신나서 떠들어대는 소리니 

시간 많을 때 적당히 걸러들으면서 보라고 씀 

일단 공통 설명으로 

초전자포 시리즈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라는 

라이트노벨에서 파생된 외전 격 미디어믹스 작품임 

따라서 해당 내용은 최대한 배제하고 설명함 

뭐 추천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미소녀 배틀물 장르에 

시간죽이기로 보기에는 그럭저럭 괜찮을 수 있으니까 

암튼 오리지널 캐 포지션 사텐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음 

중요 설정으로는 이벤트에도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학원도시는 과학의 힘으로 초능력자들을 양성할 뿐만아니라 

레벨로 수준을 나눠놨는데 최상위 Lv.5는 총 7명?인가 있음 

더 있다는 소리가 아니고 기준 자체가 핵심 스포임 

적당히 개인적 사념을 마구마구 섞어서 써 봄 

미코토 미사키 둘 다 레벨5인데다가 

둘 만 키보토스로 치면 같은 학원을 다니고 

나머지는 소속은 있는데 다 제각각 따로 놀고 있음 

순서는 미코토 대신 미사키부터 봐도 무방함 

 쇼쿠호 미사키 스포일러적 존재

티파티를 재끼고 1위 한 하나코이자 

 최애와 최애가 만났다! 시구레 같은 년 

등장은 나중이지만 최초의 히로인이자 

 최초의 시작에 가까운 캐릭터라 

 초전자포에 없는 내용 설명이 필수적임 

일단 얘는 절대 미코토를 미워할 수 없음 

하지만 그 관계가 한마디로 설명이 안 됨 

얘네가 다니는 학교가 트리니티 같은데 

미코토와는 반대로 항쟁을 물리치고 

자기가 최대 파벌을 이뤄 평화를 지키려 함 

여기서부터 어그러지는데다 

정의에 대한 생각은 같을 수 있어도 

입장이나 태도는 차이를 보임 

주인공과의 관계도 굉장히 복잡함 

주인공에게 빠지긴 했는데 

자기를 구하려다 뇌를 다쳐서 

안면인식장애마냥 자기를 기억 못함 

그런데 그 남자를 좋아하는 애가 

내가 절대로 미워할 수 없는 애네 

해서 일부러 못살게 구는건지 

어차피 자기는 탈락이니 

놀려먹을 심산인지 헷갈림 

그럼에도 선한 가치관을 지녀 

서로 협력은 하는 관계임 

이게 좋은 관계인데도 

겉으로만 반목인 전개이지만

반대로 진짜 그냥 

트리니티식 견제일 수도 있음 

그만큼 본인이 보고 겪은 

일들이 안 좋았기 때문임 

본인 초능력은 마음을 읽는게 아니라 

체액의 흐름을 조절하는데 

뇌와 관련된 영역만 가능해서 

심리를 읽고 조작한다더라 뭐라나 

그래서 자기 신체 발육도 

뇌 호르몬 조정으로 촉진했다는데 

화학적 매커니즘은 아닌지 

미코토에게는 통하지 않음 

그래서 같은 편이더라도 

거리감을 유지하려는 

의도적 노력을 계속 함 

좋은 의미로는 상대방을 존중하지만 

자신의 방식을 지키기 위해서임 

미코토는 평면적인 정의관에 가깝고 

얘는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거래와 티배깅에 더 익숙하다보니 

접근하는 과정 자체가 다른 편임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지만 

적극적으로 미코토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는 않는 식임 

다른 쪽으로 생각하면 

물리적 신체능력은 최하수준이기에 

살아남으려면 수싸움 밖에 없는데 

블랙박스에 가까운 애랑 

어떻게든 편을 먹어야하다보니 

두뇌파와는 거리가 먼 

미코토에게는 오히려 격렬하게 

학습된 행동으로 방어하는 걸지도 

물론 그렇다 해도 

악의는 없으니 안심해도 되는데 

상대방은 전혀 그렇지 않음 

어쨌거나 앞으로도 

적당히 느슨한 관계를 

유지하길 원하는 것 같음 

히로인이지만 기존 히로인들과 달리 

다른 히로인을 응원하면서 또 싸우고 

자기는 약간 물러난 입장을 받아들이며 

여우짓 끼부리기는 하는 편이라 

여러모로 미워할 수 없는게 매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