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도시락 사고 식사 코너에 가서 블루 아카이브를 키는데 킬 때부터 게임 브금이 웅장하게 울려서


주위사람들이 다 쳐다봄


"저거 그 무슨 씹덕겜 아니야?"


"풉, 저런 게임은 역시 저런 거지같은 차림새를 한 녀석이 하는거지."


"딱봐도 씹덕인데 어디서 소문듣고 맛이나 보려고 하는 놈이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메모리얼 로비 들어가서 아츠코 메모리얼 딱 켜두고


아츠코가 날 위해 미소 지어주는 거 딱 틀어두고 도시락 데우러 다녀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친 개씹덕새끼 드러워"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드러운거 아님? 저번에 동숙이도 이거 5분하고는 더이상 못하겠다고 그랬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게임을 틀고도 뻔뻔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 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러다가 칼부림 난다고!"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경멸이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슥 앉아서


도시락을 3분 안에 먹어버린 후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카페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 몸매 S급, 처녀임)


"서비스에요"


하면서 커피 한잔 주는데 커피 잔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다른 손님들이 불편해하세요,,,

빨리 나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