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사태는 하청이 혐오심볼을 납품하는 제품에 숨겨놔서, 게관위는 게관위가 상상 이상으로 썩어빠진 기관이라서 여론전, 명분, 항의수단 모두 갖출 수 있었음.


그런데 지금 상황은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 봤을때는 'ㅉㅉ 더러운 소아성애자놈들이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설치네' 로 귀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임.


커뮤하는 사람들이야 작가들은 죄가 없는 상황이고 성착취물도 개소리란걸 알지만 TV뉴스까지 나온 상황에서는 이것도 의미가 없을 수밖에 없는 상황임.


이런 상황인지라 지금 당장 항의해본들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안 될 것은 불보듯 뻔한 얘기임.




결국 지금은 긁히고 짜증나도 감수하고 견디는 시간일 수밖에 없음. 지금 일일이 화내는건 아줌마들이 보고 실실 쪼갤만한 반응 만들어주는 것밖에 안된다.


앞으로 며칠간은 계속 뉴스나 트위터, 아줌마들 커뮤에서 계속 신경 긁을법한 소식 계속해서 나올게 뻔하니까.


지금은 당장 할 수 있는것들을 하면서 이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게 베스트일거라 생각함.


일페 사건으로 재고남아버린 작가들 통판소식 체크하거나 사실 왜곡해서 자극적인 기사쓰는 기레기들 민원으로 기사 수정하게 하면서 이 시간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다 디페스타같은 여성향 동인행사때 민원넣는게 베스트일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