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카메라를 보고 나이와 이름을 말해보렴."



안녕하세요 이번 일페 마31, 32 [KIVOTOS DIY]로 참여했습니다.

와카모 일러스트도 보고, 겸사 겸사 수익으로 기부도 하자는 취지에서 만든 부스라 망할 줄 알았는데

존잘 작가님들이 너무 많이 참여해주셔서 이번에도 참여.




회사일 때문에 준비도 제대로 못해서 책상 하나는 난민촌행...ㅋㅋㅋㅋ



보셧을 분들은 봤을 부스에 설치한 와까모 등신대.

지인한테 와까모 그려달라고 징징거렸는데 생각보다 너무 고퀄로 그려줘서 일단 만들고 본 물건.



(조명은 사진사 지인들이 조명 가져와서 부스 집객력 올려준다고 설치해놓고 도망감ㅅㅂ;;)

등신대 빵디가 너무 드러난다고 가려달라길래 고민하다 지인 작가한테 수위 검열상 가릴게 필요하니

저거 그려달라한 다음 엉덩이에 붙이고 스태프한테 합격(?)받았습니다.


근데 이거 붙여 놓고 있으니까 지나가는 참가자들도 다들 웃으면서 보고 사진 찍고 지나가고

일요일날에는 경찰들이 일페 한번 쭉 돌다, 우리 부스 앞에서 멈춰서 자기들끼리 가리키고 웃어서

이상하게 저도 같이 웃음 전염되서 행복했네요.



가능한 시간 내에서 최대한 여러 작가님들 찾아뵙고 멋진 회지들 사는 과정에서 선물들도 받고,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분들이 부스에 관심가져주셔서, 오히려 지난 일러스타 페스보다 육체적으론 더 힘들었는데도

즐거운 행사였네요.


다음 일페에는 동물귀에 이어 또 새로운 컨셉 회지와 더 많은 페티쉬를 함유해서 찾아뵙겠읍니다.

앞으로도 같이 신사답게 블루아카이브 계속 즐길수 있도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