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 저는 그냥 화낼 곳이 필요했는지 전후사정에 대한 고찰 없이 냉정한 사고력을 잃고 헛소리를 늘어놨었습니다.

이후 하루 정도 인터넷을 삼가고 생각을 정리해보니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왜 그랬나 싶을 정도의 부끄러운 행동과 발언을 했던 것 같습니다.

너무 추해서 지웠지만 대충 최근 사건에 대한 세간의 인식과 우리의 바로 윗세대에 대해 말같지도 않은 성토를 하는 글을 썼습니다.

게다가 냉정해질 필요가 있었는데 뭐에 휩쓸린건지 익명에 숨어서 누굴 괴롭히는 짓까지 동조하는 쓰레기짓도 했습니다.

대다수는 제가 누군지 모를거고 궁금하지도 않겠지만 그래도 여기서 계속 활동하고 싶어서 뒤늦게나마 반성의 글을 올려봅니다.. 생각이 짧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