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에서 수많은 꿀잼 드립이 잘려나갔지만

개인적으로 생략되서 가장 아쉬운 대사는 세리카의 납치장면때의 대사인데


"연락이 끊기고... 나도 다른 학생처럼 마을을 떠났다고 생각하겠지..."

"배신했다고 생각하려나..."

"그런 오해를 풀지도 못하고, 모두를 보지 못한 채 죽는다니..."


당장 어디 끌려가서 죽을지 모르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학원과 친구들에 대한 진정성을 내보인다?

온종일 센세한테 틱틱거리면서 불호 스탯 쌓던걸 한순간에 날려버린 대사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애니에서는 이 대사를 생략하고, "모두와 만나고 싶어"로 때워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