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에 퇴근할때 찍은거

뭐라고해야될까 20살에 돈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시절 내 안에 허무함과 공허함이 돈으로 채워질줄만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걸 깨달은 순간 나에게 남는건 아무것도 없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맹목적으로 돈만 많으면 행복할거란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순간 그렇지 않더라.


그렇게 의지 할곳을 잃고 방황하다가 3달전에 회사를 그만뒀음.


3달정도 쉬니까 또 드는 생각이 막상 또 일하다가 쉬는데 편하지가 않더라. 그냥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밖에 안들고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은 사람은 영원히 무언가를 갈구하고 갈망할수밖에 없나 싶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또 다시 생각해보면 그건 내 안이 텅텅비었으니까 다른 무언가로 채워넣을려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더라. 


무엇이 텅텅 비어있는지 모르겠다 그게 인간관계인지 혹은 물질인지 혹은 내 블아 계정의 청휘석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