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애들이 고민하는걸 가만히 지켜보다가 너희들의 뜻,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듯이 질문을 던져주는 역할도 하고

그 와중에 모든 학생들의 편이라는 걸 보여주듯이 약간 여유도 부리는 한 편

그리고 누가봐도 흥신소 애들이 계획대로 못하고 실수했다는 게 보여서 그래도 애들은 착해 이런 식으로 멘트도 날려줌 이후에 세리카가 나쁜 애들은 맞잖아 라고 하지만 나름 선생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대사임

참고로 여기서 애니 선생은 뜬금없이 아비도스 애들의 뜻을 존중하겠다 이럼

그리고 자기가 타깃임이 밝혀지자 능청스럽게 저요? 하는 모습까지

그리고 선생이 위기에 처하니까 갑작스럽게 뭉치는 의기투합하는 장면

원작은 애니처럼 뜬금포로 갑자기 화해하기보다는 선생을 데려가는 걸 일단 막고 보자는 느낌임

사실 6화 장면들은 전반적으로 진지 일변도로 갈만한 장면들은 아니었음 그런데 애니 전반적으로 선생이 진지충이다 보니까 아비도스 애들편에만 서는 느낌도 받고 뭔가 괴리감이 느껴짐

애초에 원작 선생은 모든 학생들의 편이라는 점을 자꾸 놓치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