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 없이 얘기하다 갑분싸되서 뒤늦게 수습하려다 어버버거리는 미카 보고싶다. 

자신은 내적친밀감을 많이 쌓아서 친한줄 알았던 코하루가 사실 자기는 그저 아는 사람 1이였다는걸 보고싶다.

외향적이고 밝아서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는데 정작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몰라서 갈팡진팡파는 미카를 보고싶다. 

그런 하루를 보내고 지쳐서 집에 돌아왔을땐 울진 않지만, 

내일이면 잊을 하루살이같은 공허함에 휩싸인 미카를 보고싶다.

난춘같은 하루를 보낸 미카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