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지를 통해 대략적인 배치도가 나왔는데 작년의 행사 배치도를 참고해서 내 나름대로의 뇌피셜을 섞어서 대략적인 행사 배치도를 만들어봤다







우선 작년 온리전때 행사 배치도는 이런모습이었는데 게헨나, 트리니티, 아비도스, 밀레니엄 처럼 학원별로 부스를 배치를 했고 

각 학원별로 들어가는 입구는 한군데였는데 이 입구쪽에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대기열 순번을 받는 웨이팅 콘솔이 있었음



이런식으로 생겨서 핸드폰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번호표가 날라오고 이 번호에 맞춰서 입장하는 식이었음

그래서 이 웨이팅콘솔에 전화번호 입력한다고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자기 순번이 오는데까지 대략 1시반~ 2시간 가량 걸렸었다



서코나 일페 행사좀 다녀본 짬밥이 있는 블붕이라면 각 학원별로 이른바 대기업부스들이 듬성듬성 있는걸 볼수가 있을건데

웨이팅시스템과 동선을 고려하지 않은 부스배치로 인해서 환상의 콜라보가 발생하여 병목현상이 발생했었다


내가 생각하는 작년 온리전의 문제점은


1. 행사에 참가하려는 인원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행사장 크기

작년에는 킨텍스의 전시장중 1개의 홀만 대관해서 행사를 진행했는데 블루아카이브라는 게임의 인기나 인지도를 고려했다면 최소 2개의 홀 이상은 대관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2. 동선을 고려하지 않은 부스배치도

가뜩이나 좁은 행사장이 동선을 고려하지않은 부스배치 때문에 더 혼잡했었다.

사람몰리는 대기업부스들만 따로 모아놓는게 베스트지만 그렇지 않을 생각이었다면 적어도 2차창작부스는 4군데로 분산시킬게 아니라 하나의 공간에 몰아넣었어야했다고 생각함

이부분에 대해서는 부스끼리 차별하는거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수있다고 생각하는데 차별한다기보다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서 이부분을 좀더 고려해봤으면 어땠을까라는 관점에서 봐줬으면 좋겠다.


3. 현장 스태프의 경험미숙

서코나 일페같은 행사의 경우 그나마 대기업부스란 무엇인지, 그래서 사람이 몰리면 줄 꼬라지가 어떻게 되는지, 사람이 미어터지는 

부스에서 사람들의 줄은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행사 스태프들이 어느정도 관리해본 경험이 있어서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통제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작년의 내가 경험한바로는 스태프들의 현장통제가 좀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거는 공지에 올라온 대략적인 배치도를 통해서 만들어본 배치도인데 작년과 비교했을때 2차창작부스가 한곳으로 몰려있는걸 볼수가있다



아마 대략적인 부스배치도는 작년과 비슷하게 이런 모습으로 배치하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식으로 배치해서 벽쪽으로 대기업부스들을 배치하는 형태로 배치도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예상한대로 배치가 된다고 가정했을때 작년과는 다르게 2차창작 부스가 분산되지 않고 한곳에 몰려있어서 동선짜기 좋고 

행사주최측에서도 현장관리 하기에 용이하지않을까 싶음


하지만 작년과 동일하게 전시관의 홀 1개만 대관했기때문에 행사장 내부는 작년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으로 매우 혼잡할것으로 예상되는데 한편으로는 작년에 비해서 입장객의 수를 축소시켰고 행사 일정도 토요일과 일요일 2일간 진행하기때문에 작년처럼 혼잡하지 않을수도 있을거같다


결론은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인원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함


두서없이 개인적인 뇌피셜을 적어봤는데 어디까지나 그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적어본거니 그냥 참고하는 용도로만 봐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