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분리수거 존나 하고 있는데 조교 하나가 낡은 전투 장갑 하나 들고 오더니 버리라고 함
알았다고 하고 버리고 있는데 다른 조교가 오더니 그걸 왜 버리냐면서 누가 버리라 했냐고 함
그래서 OOO 분대장님이 버리라고 했습니다 하니까 버리지 말라고 하고는 휙 사라짐

좀 있으니까 처음에 장갑 버리라고 했던 조교가 와서 그걸 자기 이름을 대면 어떡하냐고 하길래 그럼 시발 내가 독박 쓸까+내가 니 후임이냐 하는 마인드로 존나 어처구니 없다는 듯이 허 하고 아 예 하니까 나이도 내가 한참 많음+곧 집에 갈 킹익임 겹치니까 별말 못 하더라

어린 노무 시끼가 밖에서 한참 일하다 온 사회인 가스라이팅해서 독박 씌우기 시도하는 거 보니까 존나 귀여우면서도 어이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