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선생은


오로지 김대중 슨상님 한분이시며


그가 지닌 것은 싯딤의 상자가 아닌


오로지 슨상님 자서전이어야 한다



난 그저 미카빵에 당한 한마리 어린양일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