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자해 하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하는걸까, 얼마나 아플까 궁금해져서 무딘 커터칼 깨끗이 씻어서 베이지 않게 살살 팔 한번 긁어봄

근데 긁힌 부위 뜨거워지고 약간 짜릿하면서 몬가 기분이 이상해지더라...

그날 이후로 딸칠때 팔 긁는게 습관돼서 몇주동안 하다가

더이상 하면 원래대로 못 돌아올 것 같아서
관둠

블붕이들은 건강하게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