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정신나간 수준의 안전불감증이나 존나게 비싼 심해저 관짝 수준의 잠수정도 그렇지만

가장 놀라웠던 부분은 사람이 초심해저에서 급격한 압력을 받으면 뇌의 인식보다 아득히 빠른 시간 안에 죽어버린다는 거였지


사실 그건 죽는다기보다는 '존재가 소멸됐다' 라고 봐야할 거 같기도 하고...에펠탑 수준의 압력이 잠수정을 찰나의 순간에 부숴버리고 안에 있던 인원들은 그 찰나 속에서 하나로 뭉쳐짐과 동시에 폭발사산했으니까...그건 그냥 '사라진'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