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는 것은 비단 다른 사람을 만날 목적이 아니더라도
외출할 때는 꼭 지켜야 할 기본 중의 기본이다.

온리전에서 몸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 때문에 옆사람이 눈살 찌푸리면 블붕이는 블붕이대로 창피하고 옆사람은 옆사람대로 불쾌할 것이다. 

그러니 샤워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루 1번 이상 샤워는 타인뿐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니 오늘은 샤워하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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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샤워기를 틀고 물로 온몸을 헹군다.

조바심 내지 말고 충분히 몸을 다 적셔야 한다. 너무 뜨거운 물(40도 이상)은 좋지 않다. 적당히 미지근한 물이 좋다.

2. 몸이 다 젖었으면 샴푸를 짜라.

대략 100원짜리 동전보다 좀 크게, 자신의 머리숱이 많으면 좀 더 짜서 '거품이 날 때까지' 비벼라. 거품을 안내고 그냥 바르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3. 거품이 충분히 났으면 머리 구석구석에 발라라.

겉에만 대충 바르지 말고 두피와 모발에 골고루 발라줘야 냄새가 나지 않는다. 손바닥으로만 슥슥 문지르지 말고 손가락과 손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머릿속까지 싹 씻어주자.

4. 샴푸 거품을 씻어내자.

두발과 두피에 골고루 샴푸를 발랐으면 이제 거품을 싹 씻어내면 된다. 하지만 샤워는 머리만 감았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5. 바디워시를 짜서 거품을 내라.

바디워시를 안 쓰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은데 급하면 한두 번은 그럴 수 있다 쳐도 오래 안 쓰면 냄새가 난다. 특히 암내나 쉰내가 날 수 있다. 그러니 집에서 아무 바디워시나 찾아서 거품을 내자. 없다면 나가서 하나 구매하자. 나가기 귀찮으면 하다못해 쿠팡에서 바디워시 치면 나오는거 아무거나 하나 사서 쓰자.

6. 바디워시를 몸에 바르자.

스펀지나 샤워 타올(이태리타월 같은 거)을 쓰면 때도 함께 밀 수 있어서 효과가 더 좋다. 귀 뒤, 목, 겨드랑이, 무릎 뒤, 사타구니, 꼬추(중요) 등등 냄새나는 부위는 은근 많으니 말 그대로 구석구석 꼼꼼히 발라주자.

간혹 샴푸를 바디워시 대용으로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안 바르는 것보단 나으나 얼마 안하니 바디워시 하나 사오자. 요즘은 인터넷이라는 편리한 도구가 있으니 집 앞까지 알아서 올 것이다.

7. 바디워시 거품을 씻어내자.

샴푸처럼 샤워기로 바디워시 거품을 싹 씻어내면 된다.

8. 몸을 닦고 머리를 말려라.

몸 닦는 거야 다들 할 테고 머리 말리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머리를 안 말리면 비듬 생기기 딱 좋고 머리가 떡질 가능성이 높다. 최소 3분 이상 헤어드라이기로 꼼꼼히 말린다.

9. 모발 상태에 따라 트리트먼트/린스 등을 발라주자.

여기서는 기초적인 샤워 방법만 다루고 있으니 추가적 요소는 그냥 구글에 사용법 검색해 보도록 하자. 글로는 이해가 안 가는 블붕이들을 위해 친절하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는 사이트도 첨부하겠다.피부에 각질 많으면 수분크림이나 로션 정도는 바르고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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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샤워하는 법을 알아보았다.

안 씻는 것이 습관이 된 블붕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샤워를 습관화해서 온리전때 만날 사람들을 배려하도록 하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샤워는 자신을 위한 필수적 선택이기도 하다.

3줄요약

1. 샴푸 써라
2. 바디워시 써라
3. 머리 말려라

+ 그림으로 알아보는 샤워하는 법

https://ko.wikihow.com/%EC%83%A4%EC%9B%8C%ED%95%98%EB%8A%94-%EB%B0%A9%EB%B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