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기에 불쾌할 수도 있는 글인데 너무 많이 관심 가져주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웠다


수술 시간이 저녁까지 많이 밀리긴 했는데 다행히 아버지 수술 잘 끝났고


아버지 얘기 짧게 하자면 그렇게 잘 지내는 사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술만 안 먹으면 사람이 그 정도 까진 아니라서 아예 남 취급 할 수도 없겠더라.. 애증의 관계임


아무튼 그리고 나서 어머니한테 솔직히 말씀드리고 내일 하루만 다녀 오겠다고 했고 어머니도 그러라고 하셨다


아무튼 숙소도 취소됐고(정신없어서 늦게 취소했더니 돈 그대로 날아감 시발 ㅜ) 하루만에 다녀와야되서 일정이 상당히 빡세졌음 거의 4시간 거리라 원래는 버스탈 생각이었는데 차 시간이 없어서 운전해야 될 것 같음


어쨌든 모두들 덕분에 잘 조정해서 갈 수는 있게 됐다!!!


응원해준 사람, 자기 일처럼 화내주고 조언해준 사람, 뭐라 말하기 힘들어서 아카콘으로 같이 슬퍼해준 사람, 선입금이라도 대신 받아주고 싶다고 말한 사람 등등 진짜 너무 고마웠어 너네 아니었음 갈 생각도 못했을거야


내일 존나게 일찍 나가야되서 얼른 자러감!!!!



P.S - 내일 선생 코?스하고 갈게!! 굿즈는 나눔하려고 했는데


이런걸 원하는 사람 있으려나 모르겠네
일단 같이 사진찍거나 하는 사람 있으면 보여주고 골라가라고 해야겠다

아야네 맘 있으면 저거 가운데 세개 세트로 줄게 ㅎㅎ


아무튼 다시 한 번 정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