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초딩때 한적이 있고 중딩때 당한적 있는데


초딩때 두 살 어린 아는 동생놈이 나 등쳐먹은 일 있어서 그 다음날 혼자 따지러 가려했는데 친구들이 같이 가서 찍소리도 못하게 해주겠다며 도와준다캄.

애초에 내 일이기도 하고 분위기러 협박은 하면 안된다고 했는데도 기어코 따라와서 그 동생 패왕색 패기만으로 울리기 직전까지 감. 물론 동생이 잘못을 좀 심하게 해서 친구들 나서겠다는건 이해도 갔고 원망은 안했음.

학원 같이 다니는애라 그 동생이 꼰지르는 바람에 난 원장한테 혼나고 부모님한테도 혼남. 그렇다고 동생놈은 나한테 등쳐먹은건 사과하거나 반성한것도 아니고 피해자 입장으로 꿀만 빨고 끝남.

분위기로 협박한것고 친구들이 자진해서 한거라 내가 잘못한게 하나도 없는데 동생 잘못한 몫, 친구들이 협박한 몫까지 내가 다 혼났다.



중3때는 뒷담까다가 들켜서 다구리 당했는데

뭐 서로 다퉈서 그런건 아니고 일방적으로 괴롭힘 당한걸로 깠는데 그 가해자랑 주변에 나 괴롭히거나 조리돌림 하는애들 20명 가까이서 포위해서 해명하라고 협박함.

팼다간 지들 좆되는거 아니까 꼴에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발상이 이거임. 3년동안 뒤에서 조리돌림 해놓고 정작 지들이 한번 긁히니까 저럼.

가해자는 기억안난다 시전하고서 서로 언쟁하다가 쌤한테 걸려서 걔들은 단체로 혼났는데

가해자는 기억 안나서 뻔뻔하고 나는 잘못한게 좆도 없어서 서로 뻔뻔하게 나온게 존나 웃겼음.

애초에 비 물리적인건 처벌은 약해서 걔들은 걍 혼나고말지 마인드인데다 애초에 기억 안나는 시점에서 반성할 생각이 없다는 뜻이라

걍 졸업때까지 지들끼리 내 조리돌림 하다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