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별로 없음

첫차타고 7시쯤 도착해서 킨텍스 옴

오자마자 대문짝만하게 걸려있는 2.5주년 페스티벌

얼마나 기다렸는데 이제야 왔구나 싶더라

경사로 올라가면서 걸어둔거 하나씩 감상하면서 올라감
(솔직히 체리노 말고 다른 학생으로 좀 해주지.......)

줄서다가 문득 유리창 봤는데 사람 많아서 찍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막 드론도 날아다니고 하더라

작혼하는데 무슨 말벌이 귀에서 맴도는거마냥 애애애애애애앵 하길래 놀래서 보니까

드론으로 동영상인지 사진인지 찍는거같더라고

근데 오늘 날씨 오지게 더웠는데 C D E 대기구역에 천막정도는 해줬으면 하더라 너무 더웠음

첫차타고 D그룹 69번 이정도면 선방했다고 본다

그리고 이거 찍은게 다임ㅋㅋㅋㅋㅋㅋㅋ

가서 7시간 내내 2차창작에 묶여서 아무것도 못함

막판엔 선입금 부스가 완판이라 그런데 가서 선입금 받아와도 괜찮냐고 팀장급으로 보이는 스태프한테 물어봤는데
이악물고 안된다고 하더라

그냥 직원같아 보이는 분은 선입금이 정확히 뭐냐 물어봐서
우리가 미리 상품을 결제하고 현장에서는 QR코드로 물품을 수령받는다
이래저래 설명했더니 자기도 위에 얘기는 해보겠는데 잘 모르겠다고하고

아까 팀장급같은 사람도 부스공간이 좁아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선입금줄 따로 마련은 힘들거같다길래

내일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예정이냐 물어보니

그렇다고함

1.5주년 온리전은 선입금이 없었으니 줄서다가 ㅈ같아서 무대보러갔는데

오히려 2.5주년은 선입금이 족쇄로 작용해서 환불신청하거나 이악물고 받으러 가거나 둘 중 하나임

공식굿즈도 중간에 품절소식 들리는데 어질어질했음

어떻게 입장줄이랑 행사장 쾌적도 이외에는 오히려 더 퇴보함

오늘은 그냥 일러페나 서코 한번에 3탕뛰고온 느낌임

3.5주년은 진짜 최애캐 굿즈 아니면 2차창작 손도안대야겠음

그래서 내일 선입금 거의 절반 넘게 취소했다.

부스 두세개만 돌고 코스어랑 사진찍고 행사즐길거임..........

3줄요약

1. 입장은 1.5주년보다 발전했음

2. 2차창작 줄 ㅈ같음

3. 다 포기하고 무대즐긴 블붕이들이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