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채 여러분, 금일 난생 처음으로 블루아카이브 온리전에 갔다가 단맛,쓴맛,매운맛 등을 다 본 학생입니다. 하필이면 가장 멍청한 방법으로 매운맛을 체험했습니다. 

 일단 문제의 봉투는 겉이 황금색이며 봉투 안에는 제 이름인 '현진'이 적혀있으며 봉투 속 금액은 회지 2부를 사고 남은 돈으로 짐작하건데5만원권 2장,1만원권 2장,1천원권 2장으로 대략 12만 2천원 정도가 들어있을 것입니다.

금일 대략 12시 20분~30분에 레바님의 야외부스에서 회지 2부를 문제의 봉투에 있던 현찰로 구매한뒤 부스 바로 옆 출입구에서 봉투를 에코백에 넣는다는걸 실수로 바닥에 떨어트린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에는 해당 사실을 모른체 온갖 부스를 돌아다니다가 현찰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야 봉투가 사라졌음을 알고 왔던길을 빠르게 돌아다니고 분실물 센터에도 가보았지만 봉투를 찾을 수 없엇습니다. 이후 행사가 끝나는 6시까지 분실물 센터에 소식을 물어봤지만 감감무소식이였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이고 사라진 이유의 근본도 부주의한 제 자신이기에 제 손을 떠난 돈을 바라지는 않습니다만, 어리숙한 마음으로 인해 최소한 봉투가 어디에 혹은 누구에게 있는지 혹시나 누군가 사용했다면 어디에 사용했는지,했다면 온리전이 더 재밌으셨는지 알고싶습니다.

어리광이나 다름없는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함 밤 보내시고 일요일 온리전도 재밌게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