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어느 정도 정리가 끝나서 글 써봄
어느 정도 두서가 없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07:40 B열 블붕이 집에서 첫차타고 출발해서 2번 갈아타서 킨텍스 도착.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안 보인다.
이때만 해도 B열의 플레티넘인가하고 있었음
등록데스크 가는 길. 저 길 따라 올라가서 건물 내부를 가로질러가면 등록 부스가 보인다.
줄은 등록 데스크를 기준으로 우측에 AB열을 각각 우측 좌측에 4열로 줄서게 한 상태였음
한산한 모모프렌즈
등록을 하면 이런걸 받는다.
정확한 번호는 혹시 모르니 일의 자리만 가려서 올림
신분증 필수다.
본인 계정이 아니라 부모님 계정으로 예매했으면 가족관계증명서 필수다.
신분증 없어서 컷당한 내 앞의 사람 한명 봤음. 학생증도 받는다 안 받는다 스태프들도 헷갈려했었던것 같으니 일반적인 신분증(공인자격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만료되지 않은 여권 등등)을 준비하자.
아까 모모프렌즈 확대샷
히후미 코스프레하신분이 페로로 껴안는 포즈 취하신적 있는데 그때 사진 찍을걸 그랬다
A열 300번까지는 내부에서 기다리고 나머지 A열은 기억 잘 나지 않는데
B열은 페로로 있는 외부에서 대기해야 한다.
당일 오전~오후 날씨 확인하고 썬크림 바르고 양우산 같은거 챙겨오는거 추천함
깡으로 버티려고 하면 블붕이였던 것이 될 수도 있음.
아 그리고 이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내 인터넷이 꾸져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인터넷 진짜 안 터진다.
나중에 어떻게될지 모르니 선입금 Qr 미리 캡쳐해두고 갈 부스 미리 저장해두는거 추천함
난 시트지 만들어 둔거 전날에 캡쳐해서 폰에 한장 저장해둠
방법은 상관없으니 미리 자기가 보기 편한 방식으로 해두기 추천함.
여차저차 기다리다가 A열이 다 입장하고 아까 등록 데스크 오기 위해 지나왔던 건물로 다시 입장해서 극장 입장하는것마냥 에스컬레이터 있고 그거 타고 내려오면서 전체적인 광경을 볼 수 있음
이건 다른 블붕이들 글이나 다른데 잘 나와있으니 생략함
난 1픽이 키보토스 공식(아님)맛집 부스라서 그쪽으로 호다닥 달려가서 줄 섰음
레바는 그때도 줄 많더라 탱킹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탱킹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브 스테이지 사진. 1~5부스 대기하면 옆에서 보이길래 사진 찍어봄
그 후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즐기다가
히나타 크리리트와 정츠키 정츠키-정요코-아코-히마리-정츠키-리트
색채 페로로지라와 카이텐
Камрад
흥신소 68
센세 업무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배고파서 지인이랑 같이 피자랑 이것저것 시켜봄
콤비네이션 피자 세트(쿼터 사이즈 콤비네이션 피자+콜라 뚱캔) - 5,900원
★★★☆ (3.5/5): 배고파서 맛있었지 아니었다면 아쉬웠겠지만 괜춘함
***콜라가 차갑다!
미유의 편의점 특제 콜팝 - 9,500원
★★ (2/5): 양 겁나 적다. 닭고기 덩어리는 큰데 몇덩이 없다.
*****콜라 미지근하고 얼음 녹은 상태임
유우카의 만복 타코야키 - 8,500원
★★★ (3/5): 청계천 살인대게의 맛...이 아니라 일반적인 타코야키.
살짝 흐물흐물하긴한데 막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다.
그냥저냥한 맛. 양 좀 있는 편
아루의 복숭아 아이스티 - 7,000원
★★★ (3/5): 평범한 아이스티
쿠키는 아직 안 먹어서 평가를 할 수가 없다
체리노의 커스터드 푸딩 - 7,500원
★☆ (1.5/5) - 붉은겨울 연방학원의 로동자들이 배급으로 먹는 1일 1푸딩의 맛을 재현했다는 점에서는 높은 평가.
다만 뭔가 달디단 계란찜 먹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아래에 캬라멜 부분이랑 같이 먹어야 그나마 먹을만한 정도
이런데 온 기념이다! 하고 사먹기보단 얌전히 먹을걸 싸오는걸 강력하게 추천.
얻을 수 있는건 맘스피자 할인쿠폰이랑 아리우스 재사용 컵이 끝인데 밥값으로만 거진 3만원 빨림
하마지하마지야... 또 봇치를 유기하였느냐...
대체 보상으로 하마지 축전은 어떻게 받아온 거야
이거 말고도 웹소설/웹툰 수상작, 아로나 프라나 화면 등등 볼거리가 아주 많으니 돌아보길 추천함
그리고 나중에 퀴즈쇼를 1차, 2차에 걸쳐 2번을 했는데, 이전 1.5주년과 다르게 선착순이 아니라 추첨식이다.
그래서인지 힌트나 설명 자세하게 해주심
보상이 크게 페로로 인형/마우스패드/성우님 싸인 등등이 있었다.
내가 못 타서 기억 잘 안 나는 것도 있고 이후에 2시간동안 부스 줄 서느라 시간과 정신의 방 수행 들어가서 기억이 지워짐.
빵떡 아빠: 모 갤러리에서 빵떡이 괴롭히는거 보고 모든 캐릭터들을 빵떡하게 만들겠다.
???: 락동민을 청계천에 3번 담근 내 솜씨를 맛봐라
아비도스 등신대. 잘 찾아보면 다른 학생들 등신대도 많다.
페로로 인형탈 쓰고 열심히 힘내주신 분.
블챈에 후기글 작성해주신게 있는데 원글을 못 찾겠다.
무명사제 코스하신 분. 유쾌하심
부스 사진은 촬영금지 부스도 있어서 걍 안 찍었음.
다들 너무 잘 만들어주셔서 다 사고 싶었는데 예산이 부족한 것도 있고 줄이 너무 빡세다.
인기부스가 5부스 중에 하나라도 있으면 줄 서는 입장에선 지옥임...
일욜은 모 작가처럼 탱커가 없을텐데 동선 잘 짜서 하는걸 추천함.
가기 전 서브 스테이지에서 사진.
18시의 킨텍스. 11시간동안 재밌었다.
굿즈 정산
좌측 중앙에 아루 키링 (18,000원), 좌측 하단은 게임보상.
AR카드(2,500원)에서 아루 나옴
학생 카드 4장은 음식 시키니까 주던데 뭘 시켜야 주는지 몰루겠다
부스 참여 많이 하면 이것저것 많이 준다.
회지+만화+일러북
뜌따이 열심히 뛰고 줄섰음...
좌측 상단부터 응 념념 부스/키쿄 리오 부스/음란하지 않은 마리/미치루 발깍지/공식맛집(아님)/김난눙/공식맛집(아님)/학생덕질동아리/공식맛집(아님)
회지 아닌 굿즈
원래는 회지만 사려고 했는데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았다...
청첩장 같이 생긴건 홍보하시는 분께서 배포해주신건데 읽어보면 좋음
좌측은 피키초양 장패드.
우측은 키쿄 리오 선입금 리오 인쇄 부 수정 때문에 추가해주신 미공개 일러
중앙은 사오리 발깍지 부스의 쭈굴 사오리 코롯토와 스티커.
미치루 발깍지 부스의 스티커 모음집과 만화책 구매시의 증정 아크릴
그리고 타임코스모스칸따삐야 부스의 데스모모이 피젯스피너
잘 돌아간다.
후기
이런 행사는 처음 와봤는데 진짜 재밌게 놀다갔다.
줄이 지나치게 길었다는게 정말 아쉽긴 했다.
선입금이랑 현장판매 분리만 되었어도 시간단축이 진짜 많이 되었을 것 같은데 그건 아쉬운 감을 지울수가 없다.
그럼 난 이만 자러 가봄...
아니 근데 나개랑 창고 못 간거 실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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