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선정부터 보면


"게헨나 어비스에는 이 산이 있다" 라는 문제에서 정답을 힌놈 화산이 아니라 그냥 화산으로 처리

= 적당한 난이도의 문제가 될 수 있던 거를 굳이 너프시켜서 필러 문제로 만들어버림


모모이 게임 계정 닉네임

= 이거까지 기억하는 미친놈이 몇이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결국은 누구 핸드폰의 유튜브에서 겜창부 그룹스토리가 더 빨리 로딩되는 지로 귀결됨


체루나 EX 컷씬에서 제일 먼저 들리는 가게가 파는 음식

= 이거는 카즈사가 EX에서 먹는 마카롱 색깔 문제랑 비슷한 맥락으로 그나마 봐줄 수라도 있는데 카즈사 마카롱은 컷씬에서 최소한 1초는 보여주는 데에 반해 타코야끼는 한 0.5초 보여주고 다음 가게로 이동인 거를 감안하면 이것도 결국에는 9할이 구글링 싸움임


호시노 현재 학년 + 사키 콜사인 숫자 + 아리스 EX 코스트 + 하루나 넥타이 장식 수를 구하시오

= 처음 3개는 제대로 된 블악귀 변별력이 없다시피하고 마지막 하나는 무조건 누구누구 구글이 더 빠른가에 대한 싸움임


나머지는 개나소나 알 법한 필러들이라 언급할 가치도 없음

유일하게 잘 냈다 싶은 거는 해양심층수온천 이거 하나임


심지어 상품도 1.5 당시 1등 패키지 받은 사람이면 정말 아무런 의미가 없는게

1.5 1등 패키지에 들어가있던 것들이 2.5때도 그대로 나옴

페로로 인형도 1.5 당시 2~5등 상품으로 줬던 물건 그대로임

그나마 가치가 있는 건 성우 사인인데 문제 선정이 저러니까 그것도 행사장 환경에서 전파가 더 잘 터진 사람한테 갈 수밖에 없음


심지어 뿌린 상품의 양도 1.5때가 훨씬 많았다

1.5

문제당 1등상 x1 / 2~5등상 x4 = 문제당 5개 / 15문제 기준 75개

2.5

문제당 1등상 x1(경품이 다종다양하긴 함) = 문제당 1개 / 15문제 기준 15개


결론

필러 문제는 넘긴다고 쳐도 악귀문제는 좀 풀만한 거를 줘야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구글링 싸움을 해야 하는 문제들만 내버렸고

그렇다고 상품이 좋냐? 하면 그것도 일부 극소수를 제외하면 절대로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