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전 예매에서 쳐맞고 미결표 올라오기를 새로고침하다 겨우 E열을 얻게 된 블붕이,,

정말 꼭 사고 싶었던 굿즈는 마리 머그컵 하나였기에 후련한 마음으로 11시 20분에 도착 (งᐖ )ง

야광 페로로 선생님과 거대 로봇의 혈투 한 번 찰칵 하고 33번 부스 줄을 서게 되는데,,

앞에 1줄을 남기고 아크릴 스탠드 제외 품절 글을 보고 침수당한 블붕이

눈물을 머금고 사진과 메인 부스 구경하기로 결정!

운동하러 나오신 수녀님과 기도하고

주먹 인사 한 번 하고 후다닥 도망갔어요

도망가다 초천재병약미소녀해커보고 휠체어 사진 한 번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해주셔서 찰칵

예토전생한 에이미 피규어도 보고

중력에 더블 피스로 끌려가며 찍히고

파우스트 앞에서 히후미 포즈 하다

대가리가 깨졌습니다,,

선생님한테 이르면서 어른의 카드 실물 구경도 하고

파란색 고양이를 만나 고양이 손으로 찰칵

게마트리아 파티에 그레고리고리의 지휘를 받으며 아리우스 사제님 초상화 포즈도 한 번

색체에 물들어 만세 삼창
임티로 가려서 다행이지 괴의에 찬 표정으로 입 쩍 벌리고 찍어서 구경하던 분들 웃음소리가 잊혀지지 않아요,, 코스어분들 놀라셨으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 힘들어서 밖에 나온 사이에 티파티 코스가 있다던 걸 떠올리고 최애 대 황 미 카 총력전 G O A T님과 홍차 한 번 마시고

나를 그레고리고리에서 구원해주신 차애 행복암귀 나기사님과도 차 한 잔 하다가

진짜 롤케이크가 없어 미카에게 롤케이크 쑤셔박는 포즈로 찰칵

지나가다 수녀님과 성가 시원하게 부르고

노래부른 기념 주먹 인사 나누고 왔습니다,,

메인 무대 공연 즐겁게 듣다가 나가면서 언제나 쿠데타 당하시는 서기장님 모습 한 번 뵈고 망가져가는 허리와 발을 질질 끌며 집으로 귀환 성공,,!!

E열에 늦게가서 굿즈는 실패하고 말았지만 사진도 낭낭히 찍고 밴드 공연 진동에 울렁이는 속을 느끼며 왔기에 만족한 온리전이었다에요~

즐거운 온리전 있던 날 블붕이들 좋은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