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서없음
*가독성 떨어짐 주의

토요일 예매 실패로 일요일 D열 친구는 E열 잡아서 이번에 처음 참가하는데 진짜 기대 하면서 갔었음

친구랑 숙소 잡아서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날라 했는데 7시 30분 기상에 좀 놀랐지만 막상 와서 줄 스니까 D, E는 늦게 와도 괜찮더라 느꼈음ㅇㅇ


이거 딱 보자마자 아 드디어 왔구나 실감이 됐었음!!!

근데 입장까지 햇빛에 건조 될때는 진짜 힘들었는데 지나가는 코스어분들 보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긴했음 A, B열은 막 소리도 지르던데 ㅈㄴ궁금했었음 자기들끼리 재밌게 논다... 그래서 다음 3주년이 있다면 꼭 A, B 하다못해 C열을 잡자는 다짐을 했음


입장 했을때 안은 역체감 인지는 몰라도 시원해서 좋았음 그래도 냄새 풍기면 안되니까 향수 뿌려서 블평 올려주고 바로 들어오자마자 반겨주는 카이텐져, 페로로지라 보니까

가슴이 웅장 해지더라 그리고 사진은 안올렸지만 학생회실 같은거랑 다른 분들이 만드신 피규어랑 총 같은거 보면 와 엄청

공들였구나 라는게 느껴지더라

kia~~~~~~~~~~

애초에 난 공식굿즈만 노리고 온거라서 바로 샬레 스토어 대기 박고 부스에서 하나코 아크릴 스탠드 하나만 샀음

근데 내 차례때 샬레 스토어 몇개는 품절이여서 좀 아숩기는 했음 그리고 바로 코스어 분들이랑 사진 찍기로 돌입함


맨 처음 와카모 코스어랑 찍은건데 가면 소품도 들어보고 처음이라 엄청 긴장하고 이상하게 찍었는데 뭔가 코스어 분한테 죄송했음;;

바로 옆에 계셨던 이즈나 코스어 분이랑도 찍을려고 개같이 달려가서 한컷 찰칵하고

그다음 운마리 코스하셨던 분이신데 진짜 사진 찍는 사람 한명 한명 엄청난 텐션으로 어울려주셔서 존경스러웠음!!

무명사제 하셨던 분은 보자마자 아 이건 못참쥐~~ 하고 달렸갔었음 ㅋㅋㅋㅋㅋ

마코토는 갠적으로 좋아하는 캐릭 중 하나라서 좋다고 줄 서서 포즈 부탁 드리니까 바로 해주셔서 한장 갯또~

우리 집안 불교인데 수녀님이랑 사진 한번 찍고 싶어서 집안 반대를 무릅쓰고 기도 한번 올리고 왔어!!

이분들은 그냥 지리시더라 몇몇 분들을 막 들어올려서 사진 찍어주시는거 보고 전 한번 팔만 걸쳐서 해주실수 있으실까요 부탁드리니까 좀 죄송한 부탁인데도 바로 번쩍 올려주시더라 운동 함 배워보고 싶은 유쾌하신 동네 형님들 같은 느낌이었음 ㅋㅋㅋ

난 빵빵단이라 리오가 진짜 최애 학생인데 굿즈 살려고 줄 서있을때 건너편에서 이분한테 다른분 밟히면서 사진 찍으시는거 보고는 바로 굿즈 사고 사진 찍으러 달려가야지 했는데 없어지셔서 찾아봐도 계속 안보이시길래 아.... 가셨나보네 포기 해야겠다 하는 순간 친구의 제보로 바로 달려가서 리오가 최애라고 말해드리니까 웃으시면서 포즈 잘 잡아주시더라 키도 크셔서 진짜 리오 특유의 느낌이 잘 나오는거 같았음 본인쟝 키작남이라 옆에 스니까 진짜 키에 압도 당했음;


마지막 밴드는 모든 기적이 시작되는 곳 그 부분에서 시발 울뻔했다 스크린에 학생들이랑 대사 뜨니까 몸은 힘들었지만 오길 잘했다 라고 느껴졌어 워낙 순수혈통 진따라 소리지르고 그러지는 못했지만 다음에는 더 신나게 즐길려고!!


그리고 사실 코스어 분들 드리려고 새콤달콤 사왔었는데 쑥쓰러워서 하나도 못드렸음 ㅋㅋㅋㅋㅋㅋ 


용하 선생님 못만난게 아쉽고, 사진 못찍은 코스어 분들도 많이 계셔서 그것도 아쉬움이 남더라 진짜 코스어 분들 존경합니다!! 이 더운 날씨에 꽁꽁 싸매고 오신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힘드실텐데 사진 부탁드려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덕분에 즐겁게 구경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스태프 분들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불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