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골대 줄 서면서 찍었는데 몸이 먼저 반응해서 사진 찍음. 줄이 너무 길어서 반쯤 정신놨는데 순백의 예고장 브금 듣자마자 정신 차림.


카즈사랑 찍음. 보자마자 복장이고 분위기고 딱 카즈사다운 그런 티가 나더라.


수녀님이랑도 찍음. 힘쎈 동네 누나다운 느낌있었는데 사진에서는 그렇게 안 보이더라.


유카리랑도 찍음. 신기하게 유카리 특유의 미소녀스러운 면과 빵떡한 면이 둘 다 보이더라? 너무 맘에 들었음.


무명사제. 표정을 읽을 수 없어서 뭐라 코맨트할 게 없네.


사진이 섞였는데 키쿄랑 찍고 나서 다음으로 만난 게 카즈사였음. 한섭만 해서 키쿄 얘는 잘 모르는데 습하다는 거랑 댓글 알바 시키다는 거는 암.


히비키랑 노아랑 찍음. 히비키는 개인데. 개를 흉내낼 수 있는 포즈가 뭐가 있지? 내 발로 찍어야하나? 

고민하다가 내 존엄이 무너지는 것 같아서 그냥 고양이 자세로 찍음.. 


운이 진짜 좋았던 게 딱 나까지만 줄서고 그 뒤로 오는 줄은 스테프가 끊으시더라. 모미지도 보자마자 감탄했음. 와 개쩐다.


아로나랑 찍음. 귀엽더라. 진짜 다 좋았는데 유독 이 사진만 급식처럼 찍힌 것 같더라. 

아로나랑 체형이 비슷하게 나와서 그런가? 선생과 학생이 아니라 아로나 친구랑 한 컷 찍은 느낌임;





아즈사... 별 생각 없었는데 보자마자 설레더라. 전시 아니고 파는 상품이었으면 바로 돈주고 샀을 듯.






+ 미니게임 3종 경품

3중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