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블부이 새벽 1시쯤되서야 집에 도착해서 씻고 이래저래 하다보니까 2시더라


다음날 그러니까 오늘 예비군 끝나고 이제서야 후기 작성함



킨텍스 존나 멀더라 말은 못하는데 저어기 밑동네 구석에서 옴
앞전 AGF떄 와볼려고 티켓까지 끊었었는데 새벽줄보고 서울왔다가 걍 지인들만 보고 돌아감.. 여튼 이번에 처음 와봤어



이때가 토요일 새벽 4신가 그랬어 근처 숙소에서 조금이라도 자고 출발해야지 했다가 뭐가 그리 설렌건지 아니면 그냥 잠을 못자서 그런건지 여기가 정류장쪽이였는데 누가 챈에 여기가 아니고 반대편이라고 해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존나 빙 둘러서 반대편까지 걸어감



반대편 도착했을 당시에 줄이 좀 있었는데 다른조도 섞여있었나봐 줄정리하니까 개떡상해버림 다시한번 위치 글써준 블붕아 고맙다


첨에 입장하면서 어디갈지 동선생각해두고 2차창작부터 들이박았어



이러고 쿠션을 왜 더 안샀을까 후회함


내가 이런 행사도 처음이고 마음이 급하다보니까 같은 라인에 선입금 받을것도 걍 나중에 받으면 되겠지 했다가

결국 같은 줄을 두번서는 미친짓을 함ㅋㅋㅋ


걍 나중에 줄빠지고 가도 되는거였는데 생각을 잘못했던거지



덕분에 이 병신은 A10을 들고 공식굿즈 까먹고있다가

대기인원 2400명 못뚫고 AR카드 5장사고 주저앉아버림

싹 매진됐더라..


토요일은 진짜 걍 줄 줄 줄 줄 줄 줄 버거 선입금 줄 따로 세워주지도 않고 계속 서있어서 많이 힘들었다 딴거 즐기기는 커녕 굿즈 줄만서다가 하루가 끝났다고 할정도로 멍청한짓을 했어.. 슬펐다..



사진에서 보이는 중간라인말고 그 다음라인 보이지? 저게 초반 죽음으로 맛있는데 부스 줄이였어




이거는 화폐로 쓰인 그 회지 줄이였는데 나 초반에 딴부스 먼저 먹고 레바가야지 하고 돌아본 순간에 줄이 이미 수십명이 서있더라 좆되겠는데 싶어서 얼른 섰는데 반대편은 촬영금지라 못찍고 대충 지금 줄 반정도가 내 앞에 있었음


다시생각해도 인기부스섞어놓는거 계획한놈 매우 쳐야한다고 생각한다


토요일에는 뭐 지금 생각해도 정신없이 줄서고 돌아다니다가 씹은건 없고 수분보충만 한거같다 스테이지쪽에는 카메라로 확대해서 배구하는거만 좀 봤는데



PD님이랑 붙은 무명사제



개같이 김=유우카 승리

일요일에도 출전해서 이겼다는건 멀리서 소리만 들었읆..


아래는 게시판 좀 찍어봤어











블부이들 그림 잘 그리는사람 왤케 많냐 챈에 창작탭이 존나 올라오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이 아래는 다들 다른 후기에서 봤을법한 사진들











밤에는 저게 빛이 났단다






토요일 그렇게 개고생을 하고 나니까 일요일 e그룹 출전하기가 덜컥 겁이 나더라 토요일에 거의 40시간을 깨있었거든


그렇게 잠도 자는둥 마는둥하고 일요일 10시쯤엔가 도착해서 E열 밖에서 서있는데 너무 더워서 지금이라도 도망칠까 고민 ㅈㄴ 했는데 11시 반쯤인가 의외로 생각보다 빨리 입장함


굿즈 사는거 포기하고 그냥 마음편히 코스어분들이랑 사진찍으니까 갑자기 행복해지더라 안에 들어오니까 좀 시원하기도 했고



개쩌는 활력을 보여주신 운마리 코스어님 앞사람들 사진찍는거 보니까 진짜 다양한 포즈 취해주시더라




기습 숭배



퀄리티 무슨일이냐고ㅋㅋ



게마트리아랑 한컷



(안아줬어요콘)



리오 하신분도 너무 잘어울리셔서 바로 줄섦



토요일날 이거보고 챈에서만 봤던거같은데 실제로보니까 더 웅장하더라




아루 EX컷 느낌으로 부탁드림



시로코 더블



체유카 퀄리티 무쳤냐고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깊고 즐거웠던 사진 토요일에는 오후 늦은타임이라 너무 힘들다고 하셔서 뭔가 더 찍진 못했는데



개같이 들고 튐


위에껀 토요일이고 힘들다고하신건 진짜다 밑에는 일요일


근데 휠체어 망가진게 좀 보여서 좀 마음 아프더라

블부이들 코스어분들 소품 사진찍어줄떄는 굉장히 조심스럽게 다뤄줬음 좋겠다.. 실수하는걸 봐버렸었음


 


사진찍으니까 이거 주시더라


일요일은 대충 즐기다가 체력빠지는게 느껴져서 오후 일찍 나왔슮 근데...



1전시장쪽으로 빠져 나가는데 유튜브 온리전 스테이지 방송 켜놓고 신나게 응원봉 흔들고 계시더라ㅋㅋㅋㅋㅋㅋ



원래 4장인데 내가 뒤에 2장밖에 영상을 못찍음 계속 재생이 아니고 일정 시간마다인거같긴 하던데 타이밍을 못맞춰서


아무튼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너무 즐거웠고 개같이 굴렀지만 다음번에도 개같이 구르고싶은 행사였다

줄이 좀 아쉽긴 했지만 나름 쾌적하게 하게 위한 일이 아니였 그래도 화남ㅋㅋ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마지막으로 온리전 간 동안 우리집에 온 똥아로나가 준비한 3성 봉투야



썼으면 썼다고 말하기


블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