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2.5주년 블아 온리전에 지인분이랑 같이 코스프레하고 다녀온 블부이임


원래부터 블아 코스는 노아만 하긴 했어서..역시나 이번에도 노아 했음


양일 참여하고 싶었지만 토요일엔 다른 쿠라행사를 가야했어서 패스하고 일요일만 a로 잡음



아침 7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조금씩 모이고 있었음



초-거대 현수막


떼서 가지고싶었다




올라가는 길에 있던 현수막들


내 아내 유우카



줄 서는데 사람들 도촬하던 공식의 집요한 드론


드론으로 잡아먹을 센세를 찾는 무시무시한 흰둥이의 모습이다



8시 입장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8시에 표 받고 10시 입장이더라..


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바로 밖에서 메이크업이랑 환복 다 하고 들어오는건데..싶더라..


날린 시간이 꽤 많이 되서 이후에 굿즈 수령에도 차질이 있었음



아무튼 a열로 들어와서 들어오자마자 본 회장의 모습은 굉장히 쾌적했음



이후에 공연할 스테이지도 보이고 공식샵도 보이고


일단 공식굿즈가 제일 헬이라길래 저기 제일 먼저 감



이후로 굿즈사려고 줄 서려고 했는데 들어온지 뭐 10분? 15분? 정도밖에 안 됐는데도 벌써 줄이 어마어마하게 섰더라


덕분에 선입금 해놓고도 나중에 줄 밀려서 시간 때문에 못 받고 강제 환불당함..


ㅠㅠㅠㅠ


부스에 미리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내가 제대로 확인을 못 했다..




자작 굿즈 전시회


감탄만 나오더라


특히 피규어들



총이나 소품들도 그냥 어마어마한 퀄리티였음




옆엔 아즈사 신전이 차려져있었다



맨 끝이 그 일요일에서 가장 핫했던 그 부스인데


나중에 사려고 가니까 야외까지 쫘아악 서있어서 소름돋았음



앞쪽엔 프라나 아로나가 막 한국어 더빙으로 얘기하는데


갑자기 카운트다운해서 뭔가 했더니



딱 점프함


기여워



내 아내도 보고 오고



예쁜 허벅지





다른 피규어들도 퀄이 공식 피규어보다 더 좋았음


무시무시하더라


그리고 11시쯤 되서 부스 굿즈 수령도 다 못하고 부랴부랴 메이크업 받으러 뛰쳐나옴..



노아로 메쿠받고 옷 갈아입고


그 때 도착해서 히비키 준비하던 지인이랑 같이 재입장함




참고로 히비키는 남자아니야!!!!!!!!!! 히비키 한 사람은 여자맞음..


나만 혐오해라..



납작한 개추



유우카 허벅지 만지고싶다



개추를 날리는 개추와 노아아앙



이 사진은 얼굴 올려도 된다고 허락받음 ㅋㅋ


마지막은 너무 예쁘셨던 체유카 코스어분이랑 사진


하루종일 블부이들 깔고앉아 계시더라..


앉았다 일어섰다 고생이 많으셨다



그 외에 사진은..사실 다니다가 사진찍어달라고 붙잡힌 시간이 2시간 정도 되서 잘 모르겠다..


둘이서 같이 다니다가 히비키 사진찍고 있으면 나도 사진 찍고 그거 끝나면 걷다가 둘이서 사진 찍히고 한다고 정신이 없었음..


그래도 이런 코스 좋게좋게 봐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보고 사진 찍자고 했다가 '앗 네 잠시만요' 말 하자마자 어? 하는 표정으로 소스라치게 도망간 블부아


내가 충격을 준 것 같아서 정말로 미안하다..




또 노아가 굽이 워낙 높은 신발이라 하루종일 신으면 항상 발가락에 피멍이랑 물집이 잡히는데 그것 때문에 마지막엔 거의 비틀거리면서 걸었을텐데


다른 블부이들한테도 그런 못 볼 꼴을 보여 미안하다..


그 날씨에 4겹짜리 옷을 입는 것도 참 지옥이긴 한데 나름 에어컨을 많이 틀긴 한 건지 생각만큼 힘들진 않았다



그래도 굿즈도 엄청 사고 본 것도 많고 DJ부스도 재밋었고 밴드도 재밋었고 이벤트는 전부 다 좋았음


특히 DJ부스 보스메들리라던지 아리스아니 토끼테마라던지 호루라기 들고온 황륜대제라던지..밴드의 키보드좌의 폭주라던지..


다 너무너무 좋았음



이번 블리전이 개인적으론 킨텍스에서 하는 행사 중에 가장 쾌적하긴 했었음


특히나 줄 관리나 내부 관리, 스탭분들이 굉장히 능숙하고 빠르게, 그것도 친절하게 대처하고 치워주시고 하셔서 너무너무 좋았음


운영 그냥 킨텍스 서브컬쳐계열 행사중 역대 최고점


다만 개인부스 5개씩 나누어서 줄 오히려 더 가중시키고 시간 잡아먹게 한 건 도저히 이해가 안 되고..


피자도 사람 몰려서 못 먹어봄 ㅠㅠ 다른 음식은 너무너무 심한 창렬이더라..


프린팅쿠키에서 종이맛 남



앞으로도 블아는 쭉 잘 컸으면 좋겠고 또 이런 행사가 열리면 그 때는 또 이번 행사의 문제점을 고쳐서 더더더 좋은 행사가 될 수 있겠지 하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히비키랑 노아 찍은 사진 있으신 분들은


toyama03213 지메일(구글) 이나


트위터 Sanyan_Nyaa 로 보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운영 스탭들, 부스운영팀, 보안안전팀, 밴드, DJ, 코스어, 일반인 블부이들까지 모두 다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