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로 참가해보는 블루아카 온리전 벌써 1년이 지났다니 시간 참 빨리 지나가는거같다

약속한대로 나눔용으로 기타피크와 티셔츠를 준비했는데 티셔츠의 경우 기존에 직접 만든게 시간이 지나니까 다림질로 붙인 필름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해서 아예 주문제작으로 만들었다 ㅋㅋ 확실히 돈주고 만드는게 퀄리티가 다르긴하더라

킨텍스에는 6시반정도에 도착했는데 철야조 인정 안한다는 공지때문인지 생각보다 사람은 그렇게 많이 모여있진 않더라

7시반정도에 현장에서 스태프가 ABC순으로 줄을 정리했는데 모여있던 사람들 대부분이 A그룹이었어서 나는 운좋게 B그룹 선두에 오게되었다 ㅋㅋ

줄이 어느정도 정리되고 나서 준비했던 물건들 나눔하고 남는 시간에 주변사람들하고 얘기하니까 시간은 금방가더라

A그룹 티켓교환 하니까 B그룹은 밑으로 이동했는데 그늘진곳에 있다가 햇빛쨍쨍한곳으로 오니까 더웠다 ㄷㄷ

계단 앞에서 B그룹은 어디로가고 CDE그룹은 어디로가고 아직 표 못받은 사람은 어디로가고 이런 안내를 계속 반복하는 스태프가 있었는데 고생한다고 생수병 하나 주니까 바로 원샷하던데 불쌍했음..

입장할 차례가 되서 들어가자마자 바로 레바부스로 갔는데 다른줄이 또 별도로 있다고 하더라 사람 적은곳 들렀다가 줄 서볼까 했는데 다른부스쪽도 사람은 많길래 그냥 레바쪽 먼저 줄섰다

그러면서 틈틈히 챈이나 갤에서 먼저 구매한 사람들이 하는 얘기 보는데 스타트를 10권으로 끊었다고 하더라고 ㄷㄷ

그렇게 양이 많은가 싶다가도 이대로가다간 구매 못할거같은데 지금이라도 다른 부스로 가야하나 하고 고민 엄청했었다..

그러다 그냥 그만큼 양이 많겠거니 하고 기다렸는데 운좋게 구매할수있었음

그렇게 1순위 목적 달성하고 그외 나머지 계획했던대로 2차부스들 구매하고 나니까 4시쯤이더라.. 그래서 남는 시간에는 다른곳 구경하고 다녔는데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아쉬웠다

행사끝나고 퇴장하는데 다들 그냥 가기 아쉬웠는지 퇴장하는 사람들이 다시 광장쪽으로 모이더라 ㅋㅋ 근대 나는 급 피곤해서 바로 집으로 왔음..

온리전 2일차

아쉽게도 패자부활전마저 놓쳐버리고 일요일 티켓이 없는 상황이라 지인이 선입금 받아줄동안 나눔할거 나눔하고 주변에서 코스프레 하신분들 구경했다

토요일날에는 체감못했는데 이렇게보니까 사람이 진짜 많긴하더라 한편으로는 저렇게 줄서도 좋으니 들여보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음.. 부럽더라

유튜브에서 라이브방송 하길래 봤는데 몸은 현장에 있고 소리는 들리는데 직접 보지못하니 슬퍼져서 꺼버렸다

나눔하고나서 티셔츠가 L사이즈로 애매하게 딱하나 남은 상태였는데 마침 카즈사 코스프레하신분을 만났는데 마침 옷사이즈가 딱 맞아서 드렸는데 다행히도 좋아해 하시더라

평소에 기타도 치시고 마침 방디락 코스프레도 하려고했던 참이었다는데 타이밍이 적절한거같았다 ㅋㅋ

나눔도 다하고 선입금 부탁한거 받고나니까 밖에서는 할수있는게 별로 없더라고.. 그래서 일요일은 일찍 복귀했음

다음은 행사장에서 찍었던 사진인데 부스돌아다니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은게 아쉬웠다

작년은 페로로사마가 메인이었는데 올해는 카이텐져와 색체맛 페로로지라가 메인

포토존 사진들

금손 디오라마

키보드좌 하고 미츠키요님한테도 나눔하고 싸인받았다 ㅋㅋ 두분다 음악하시는분이라 그런지 피크 드리니까 좋아하시더라

키보드좌.. 아니 이제는 그레고리좌라고 불러야겠다..

이번 온리전 전리품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원하던 목표를 이룰수있었다 ㅠ

마지막으로 소감

2.5 온리전은 확실히 1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비록 일요일은 참가하지 못했지만 하루라도 참가할수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티켓 발급받고 입장할때까지 땡볕에서 대기해야하는 상황이 있었는데 이점은 천막을 치던가 대책이 필요할거같았고

맨처음 행사장 배치도를 봤을때 올해도 좁아터지겠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넓고 쾌적해서 이점은 맘에들었음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때 작년에 비해서 볼거도 많아졌고 행사 주최측에서도 좀더 원활하게 행사를 진행하려는 노력은 보여서

내년에는 더 즐거운 관람이 될거같다

굿즈나눔은 이렇게 많이 해보는거는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받는분들 모두 고마워해서 나눔하는 나도 기쁘고 즐거웠었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피크는 만들때 자꾸 로고 붙인게 떨어져서 몇번을 다시 작업하고 그랬었는데 고생한 보람이 있었다 ㅎㅎ

긴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