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에 치여서 새벽4시까지 과제하다가
1교시 아침강의여서 8시에 지하철 타고 학교가서 강의 듣다가 동아리 과제 제출하고

배고파 뒤질거 같아서 학식관 가서 새벽 내내 고생한 나 자신에게 선물 준다 생각하고 제일 비싼 6500원짜리 등심돈까스 세트 주문해서 먹었는데

왜인지 그 이후로 배가 ㅈㄹ 아파서 화장실만 5분에 한번꼴로 오가다가 남은 과제도 제대로 못하고
결국 강의 시간에 화장실 가서 먹은거 다 토해내고 다시 보고서 작성했음

다 끝나고 잠깐 공강시간에 블루아카이브 켜보니까 가챠 베너가 바뀌어있더라?

앞으로 키쿄 정요코 정츠키 캠하레 드아루 마코토 드히나 러쉬 버틸려면 총알 단단히 모아놔야했는데

코코나네?

매번 총력전 할때마다 코코나 없어서 빌린다고 못 쓴 택틱이 눈앞에 아른아른 거려서

딱... 딱 매너 30연만 해볼까?
하는 간사한 마음에 시작한 가챠가

30연

60연

100연

140연

이후부턴 그냥 천장치자는 생각으로 막 돌렸음

근데 딱 190연에 3성이 드디어 하나가 뜨더라?

지금 코코나 나와도 기분만 잡치겠다 싶어서 차라리 나오지 말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안나오더라 ㅅㅂ

가챠 계획 폭망했고 ㅈㄹ 그냥 우울하다...

심지어 토하고 나서 다시 배가 고픈데 돈도 없어서 강의 끝날때까지 앞으로 3시간을 더 버텨야함...

뭔가 오늘따라 되게 재수없고 우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