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친구없었는데 노는 애들이 나한테 와서

"블붕아 너 KFC가 뭐 약자인줄 아냐?" 이래서

"켄터키 프라이드치킨아니야? 뭔데?"

"에휴.. 그건 표면적인거고 사실 KFC는 한국꺼거든. 최고경영자가 김범준이라서 킴퍽춘 이니셜로 KFC야. 그래서 메뉴판에는 없는데 키오스크말고 데스크가서 킴퍽춘버거달라고 하면 레어메뉴 줌"

이지랄하는거임


"내가 아무리 빡통이라지만 이건 너무 성의가 없는데"하니까

"마. 내기할래? 야~ 여기 김퍽춘 버거 안 먹어본놈있나!?"

"헐. 블붕이 아직도 김퍽춘버거 안 먹어봤어? 병신이야?"

"아니 그래도 보통 초등학교 졸업할때 부모님이 킴퍽춘버거는 먹여주지않나.. 불쌍해."

"아니 이 새낀 KFC가 한국꺼인것도 몰랐다고? 니 이완용이가?"


이러면서 물타기해서 ㄹㅇ 애들이랑 몰려가서 애들이 보는 앞에서 "킴퍽춘버거주세요"햇엇슴


너무 슬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