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8시.

광주->서울가는 버스타고 출발했다

어차피 난 토요일 티켓은없다

그냥 코스후레하고 놀려고 토요일은 갔음

예아

늦게나마 1시쯤에 도착했다

짐대충 1층 의자에 두고 이 근방에서 놀았다

시발 사오리한테 머리끄댕이 잡혀서 협박받고있다

어라 시발 머리가

아....따였노....

아아...선생이여....

게마트리아와 손을 잡으면

연챠를 한번 돌릴때마다 3성이 하나 확정으로 나오게될수있습니다....

올블루는 존재하지않았던 과거가 되는겁니다...

시발 그냥좀 게마트리아로 오라고!!!!

안아달라고 쒸빠

좀 이제 밖ㅇㅔ나가서 돌아다니는데

보충수업부 하신분들이 있더라

개같이 달려가서 사진요청하기


이걸로 토요일은 끝

애초에 이날 폰 배터리가 나가서 내폰으로 찍은것도 몇 없고

보조배터리도 안챙겨옴

예아 일요일 7시다

오늘은 티켓이 있다

시발 안에 들어가서 존나놀아야지ㅋㅋㅋㅋㅋㅋ

행복도 잠깐

시발 아침인데도 존나더웠다

D열에서 블붕 통구이 되는중이다

티켓 발권받으러 올라갔을때 잠깐이나마 그늘에 있을때 행복하긴했는데

다시 뒤로 보내더라 시발거

아까 발권받으러 가던길에 같이 대기하던 지인도 검은양복 코스 한다길래 

가면 꺼내서 같이 한컷 찍었다

어찌저찌 입장하고나서 

저 뒤로 존나 거대한 형체가 보이는거임

시발 카이텐이랑 페로로지라ㅋㅋㅋㅋㅋ

시발이건 못참겠다 싶어서 달려감

근데 카이텐 인기 많더라

시발 카이텐이랑도 찍을려했는데 못찍음




안에 볼거 엄청 만ㄹ았음

작년에 1.5주년 페스티벌 못가서 그런가 더더욱 뭔가 많다고 느껴짐


일단 메인스테이지 첫 파트가 아카이브 밴드 공연이길래 

보러갔음


행사장 돌아다니다 찾은 기럭지 개쩌는 검은양복 코스어분

안아줘요 했다

글고보니 전시부스쪽도 갔는데 

토요일에 에이미 피규어가 파킨났다는 소리듣고 존나 오열했는데 이게 뭐고

있네?

개꿀ㅋㅋㅋ하면서 찍었음

솔직히 센남충짓 존나 하고싶은거 참았다



그 후론 샬레스토어쪽 대기열 기다릴겸 메인스테이지 공연 또 할때까지 기다릴겸 

코스어분들이랑 사진찍으러 다님

뭔가 키가 엄청크신 카이저 코퍼레이션 하신분들도 만남

아니다 그냥 내가 작은건가

이제 메인스테이지 가서 공연도 보고  디제잉도 보고 하는데


시간 금방가더라 

메인스테이지에 있으면 진짜 그냥 시간 순삭임

30분마다 타임이 있는데

그냥 쉴시간도 없음 그냥 다 재밌음ㅋㅋ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베이스 소리 존나크게들렸음

커뮤에서 소리 안들린다 하는거 개억까임 그냥ㅋㅋ

앵콜곡인 키보드좌 그레고리우스bgm 까지 보고나서 

이제 슬슬 나갈까 하는데

텅 비어버린 아로프라 교실 보니까

아 진짜 이걸로 끝이구나 싶더라고



시발 진짜 끝이네


이야기를 마치며 

2.5주년 페스티벌은 진짜 상상이상으로 재밌었음

이게 티켓 5천원짜리의 구성이란게 믿기지가 않을정도로


마지막으로 뽕에 취해서 미친듯이 춤추는 나나보고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