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님, 제발 하루나가 앞으로는 테러를 하지 않기를, 하다못해 저를 납치가 아니라 협력 요청으로 건실히 데려가주게 해주세요"

떨어지는 별을 보며 무심코 내뱉은 소원

하지만 그러자 기적이 일어났다

무수히 내리던 별똥별이 다시 하늘로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럼 그렇지 사람이 변해?"

올려다본 밤하늘 별이 무수히 빛나던 밤


여름이었다